"한미연합군 군사적 준비태세 유지에 필요한 정기적 일상적인 훈련 계속 실시"

한미 공군 연합 무력시위(사진=공군)

미 국방부는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려는 노력들을 지지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동의한 북한의 검증된 비핵화 달성을 위한 미국 외교관의 노력을 계속해서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퍼 로건 미 국방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27일 미군 폭격기의 한반도 상공 비행 중단에 대한 자유아시아방송(RFA)의 논평 요청에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한국의 요청으로 미군 폭격기의 한반도 상공 비행이 중단된 것이냐는 질문에는 작전계획 과정에 관한 세부 사항이나 미래 임무에 대한 논의를 하거나 동맹인 한국과의 내부적으로 논의한 세부사항을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로건 대변인은 이어 미국과 한국은 한국 방어 능력을 향상하고 한미연합군의 군사적 준비태세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정기적이고 일상적인 훈련을 계속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찰스 브라운 미국 태평양공군사령관은 지난 26일 미국 국방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미군 폭격기의 한반도 상공 비행을 중단시켰다고 말했지만, 한국 정부는 다음날인 27일 미군 폭격기 출동 여부는 한미 협의로 결정되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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