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가 지속적인 발전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게 된 적절한 기회"

아시아축구협회 회장 북한 방문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을 방문한 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이 북한 체육계가 처한 어려움을 청취했다며 앞으로 경기 시설과 인력 부문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북한에서 미래의 개발 계획과 향후 2년 동안 경기, 시설, 기술 인력에 투자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고 AFC측이 밝혔다.

AFC 공보실은 26일 살만 회장의 방북 목적을 묻는 VOA의 질문에 “살만 회장이 지난 24일 역사적인 북한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고 짧은 기간 동안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과 북한 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는 리용남 북한 내각 부총리를 만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북은 북한 축구협회 뿐만 아니라 스포츠계가 직면한 몇몇 어려움에 대해 알게 되고, AFC가 그들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게 된 적절한 기회였다”는 살만 회장의 발언을 소개했다.

AFC 측은 또 살만 회장이 북한 축구협회 본부와 평양국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부터 AFC를 이끌어 온 살만 회장은 국제축구연맹 (FIFA)의 부회장 직도 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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