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들(사진=영 파이오니어)

북한 전문여행사가 성탄절을 평양에서 보내는 상품을 출시해 관관객 모집에 나섰다.

북한 전문 여행사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YPT)'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회사는 크리스마스 기간에 맞춰 북한을 둘러보는 여행상품을 마련하고 2박 3일간 평양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상품 비용은 475파운드(약 69만원)에, 개성과 비무장지대(DMZ)까지 가보는 3박 4일 프로그램은 595파운드(약 86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 여행상품은 크리스마스이브인 다음 달 24일 오전 8시 중국 단둥역에서 가이드를 만나 신의주를 거쳐 평양까지 기차로 이동한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미국 간첩선(푸에블로)이 있는 한국전쟁박물관과 김일성광장을 방문하고 유명한 평양 지하철을 타며 다른 멋진 활동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날 선택 프로그램에서 국경에서 불과 몇 킬로미터 떨어진 개성시를 방문하고 DMZ도 돌아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