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오랜 논의가 될 것"이며, "매우 복잡한 문제"

김정은 위원장이 폼페이오 장관과 대화하는 모습(사진=트럼프 트위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대화에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2차 정상회담은 내년 초에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폼페오 장관은 이날 캔자스지역 라디오방송국인’KQAM’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북한과의 대화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고 VOA가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오랜 논의가 될 것"이며, "매우 복잡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국무부의 임무는 매우 분명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했던 약속들이 이행되도록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을 만난 뒤 이제 몇 주일 지났으며, 당시 김 위원장은 계속 북한 비핵화에 대한 검증을 허용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여기에 대응해 북한 주민들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할 것을 계속 약속하고 있으며, 세계가 힘을 합해 북한과 주민들을 위한 더 밝은 미래를 허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과의 협상이 오랜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 될 것이만 그러는 동안 미국인들은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도 없었고, 북한의 핵 실험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반도에서 전사한 미군의 유해들을 돌아오게 만들었다"며, "이는 그 가족들과 나라를 위해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과의 협상에 시간표는 없다며, 특정한 날짜를 설정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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