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협력방안 찾길 기대"

나렌드리 모디 인도총리(왼쪽)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오른쪽)이 14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양자회담을 했다.(사진=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트위터)

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만나 대북 제재에 대한 양국의 지지에 사의를 표했다.

펜스 부통령은 모디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진행 중인 우리의 노력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압박 캠페인에 대한 인도의 강력한 지지에 감사하다"며 "궁극적으로 한반도에 영구적인 평화를 가져올 수 있으리란 희망을 갖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지금 더 많은 협력방안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왼쪽)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오른쪽)이 14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양자회담을 했다.(사진=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트위터)

또한, 펜스 부통령은 푹 베트남 총리와의 회담 모두발언에서 "북한과 남중국해 관련 이슈에 대해 논의하기를 고대한다"면서 대북 제재에 대한 베트남의 지지에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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