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휘장(사진=미 국무부)

미국 국무부가 북한인들의 생명을 구하는 인도주의 지원을 계속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3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윈회가 최근 인도주의 물품의 대북제재 유예 요청을 허가한 데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유엔 안보리1718위원회(대북제재위원회)를 통해 유엔아동기금(UNICEF)의 최근 제안을 포함한 많은 제재 예외 요청을 지지해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북제재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유엔주재 네덜란드 대표부의 카렐 반 오스터롬 대사는 지난달 24일 유니세프에 보내는 서한을 통해 일부 품목에 대한 대북제재 유예 요청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중반까지만 해도 전임 행정부들의 대북 식량∙에너지 지원 등이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을 도왔다며 지원에 비판적인 입장을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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