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종혁 북한 조국통일연구원장(사진=IPU)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 부위원장과 김성혜 아태위 실장 등 북한 대표단 7명이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리 부위원장 등은 15일 경기 지역 기관과 시설을 비공개로 방문하고, 16일 고양 엠블호텔에서 열리는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진상 규명과 21세기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 국제대회에 참석한다.

아태위의 송명철 부실장과 김춘순 연구원, 조정철 참사 및 지원인력 2명도 함께 온다.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회장 안부수)가 개최하는 16일 국제대회에선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환영사와 축사를 할 예정이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일본 총리와 북측 대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차례로 주제발표를 하고, 허상수 한국사회과학연구소 이사장, 박인환 건국대 교수, 여혜숙 민주평통 여성분과위원장, 북측 대표 등이 토론에 나선다.

경기도와 북측 대표는 '경기도-북한 경제·문화·체육 등의 교류협력' 협정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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