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의원(사진=SPN)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가 다음 달 초 국내 기업인 100여명과 함께 북한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 관계자는 1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송영길 위원장이 이슈를 만들기 위해선 방북하는 게 낫겠다면서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 기업을 거론할 단계는 아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통일부와의 공식 절차, 북한과의 사전 협의 등을 거쳐야 한다"며 "대북제재 등의 상황도 고려해야 하므로 특위 위원들 간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지난 1일 남북관계 개선과 교류 확대를 염두에 두고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단위의 평화와 경제협력을 구상할 당내 조직으로서 동북아평화협력특위를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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