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최근 모습(사진=38노스)

북한의 풍계리 핵 실험 현장에 지난 5 월 철거 된 건물에서 목재를 매립하고 철거하는 등 부분적으로 부지 정비작업을 하고있다고 북한 전문매체가 전했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인 '38노스'는 11일 최근 상업용 위성이 촬영한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려났다고 밝혔다.

38노스는 '이러한 활동의 ​​대부분은 행정 지원 구역과 중앙 통제 센터 복합 건물 그리고 인접한 보안 병영 구역 내에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06년 핵실험 이후 버려진 원래의 East Portal 지역 (2006 년 핵 실험 실시 터널 #1)으로 이어지는 구식 진입로는 차량 접근을 방해하는 산사태로 막혀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명령센터는 그대로 유지되며 새로운 활동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인접 지원 지역에서는 10월 8일에 있었던 정체 불명의 물질 (아마도 수확 한 곡물)이 10월 31일까지 제거됐다"고 확인했다.

근처의 보안 병영 지역에서도 10월 31 일까지 새로운 보안 체크 포인트 오두막인 작은 흰색 창고가 보안 병영 건물 근처의 주요 도로를 따라 추가됐다고 38노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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