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이 눈이 내리는 가운데 양강도 삼지연을 시찰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양강도의 혜산과 삼지연을 잇는 구간의 철도에서 탈선사고가 발생해 관광특구 개발 공사에 동원됐던 ‘돌격대’ 3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아시아프레스’는 "지난 3일 양강도 혜산에서 삼지연까지의 잇는 철도 노선의 세 번째 역에서 탈선 사고가 발생해  돌격대원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전했다

그러면서 "인근 혜산역과 위연역에서 인원과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작업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혁명의 성지’로 불리는 삼지연군은 2016년 11월, 김 위원장의 지시로 국제적인 일류급 관광지를 건설할 특구로 지정되면서 최우선적인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삼지연구 건설현장을 시찰하고 건설 작업을 독려했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