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오른쪽)와 림청일 북한 신임 부상(사진=평양주재 러시아 대사관 페이스북)

림청일 북한 외무성 유럽1국장이 러시아 문제를 담당하는 외무성 부상(차관)으로 승진 임명됐다고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전했다.

러시아 대사관은 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림 유럽1국장이 부상에 임명됐다는 북한 외무성 의전국의 외교통지문을 받았다"며 "림 부상은 외무성에서 러시아 문제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사관은 이어 "우리의 가까운 친구이자 협력 업무 동지인 림 부상의 고위직 임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많은 좋은 일을 해나가자"고 덕담을 했다.

림 부상은 지난 2013년부터 4년간 러시아 극동 나홋카와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북한 총영사로 근무한 뒤 지난해 4월 말 귀국했으며, 같은 해 10월 외무성 유럽1국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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