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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북부지역 전기사정 악화..."양강도 삼지연 공사장 집중 공급 원인"
양강도 혜산시 전경(사진=SPN)

지난 6월 이후 한동안 개선됐던 북한 북부지역의 전기공급이 11월 들어 갑자기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아시아프레스’는 "김정은 위원장이 삼지연 건설사업 현장을 시찰한 직후인 11월 초부터 북한 북부지역 일대에 일반 가정에 대한 전기공급이 중단됐다"고 RFA에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월 30일 삼지연 공사현장을 시찰하고 완공 목표 시기를 앞당겨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인 2020년 10월까지 건설을 완수하라고 지시했다.

북한이 관광지 개발에 역점을 둔 삼지연군 건설사업은 혜산시와 삼지연군을 잇는 철도와 도로, 각종 건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 위원장의 이러한 지시가 있는 뒤 양강도 가정에 전기가 끊긴 것은 물론 함경북도와 자강도 등에서도 전기 공급이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양강도 혜산시의 경우 11월에는 전기가 전혀 공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조치는 건설공사에 필요한 시멘트가 얼지 않도록 말리려면 전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 주던 전기를 삼지연 건설 현장에 우선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에서는 지난 6월 말부터 전력 사정이 크게 개선돼 전국적으로 가정마다 하루에 10시간가량 전기가 들어왔고 양강도에서는 산업용 전기가 18시간에서 많게는 온종일 공급되기도 했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naver.com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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