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는 두차례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판문점“

판문점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사진=SPN)

올해부터 한반도 정세가 평화국면을 맞이하면서 최근 수많은 외국인관광객들이 북한을 찾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일 북한 관광총국 김춘희 국장의 말을 인용해 “구체적인 관광객의 숫자는 아직 종합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2배가 넘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국장은 "현재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는 두차례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판문점“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이 넘었던 분리선을 보자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개성시가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되고 있다.

그는 "북한에서 추운 겨울은 비관광계절 이었지만, 올해는 비관광계절이 상당히 줄어들었으며 년말까지 계속 관광신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대인기”라며 “높은 관람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연장된다”고 밝혔다.

최근 시기 전반적 경제발전을 이루고 있는 북한에서는 마식령스키장, 중앙동물원, 종합봉사선 무지개호, 미림승마구락부, 중앙동물원, 자연박물관을 비롯해 각지 관광지와 관광시설, 봉사시설들이 새로 일떠서거나 일신됐다고 했다.

한편, 조선국제려행사에서는 새로운 상품개발에 나서 지난 시기에는 참관, 유람 등 일반관광이 주류였지만, 관광객들의 다양한 기호와 취미에 맞는 주제관광(전문관광)상품들이 개발했다.

조선관광 홈페이지는 비행기애호가관광, 체육관광, 로동생활체험관광, 대중교통수단관광, 평양시공중유람관광, 자전거관광, 조선말배우기관광 등 수 많은 주제관광을 소개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여기서 조선요리관광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관광객들이 북한의 전문가의 지도밑에 여러번 김치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지난 달 26일에는 삼계탕을 만드는 요리교실도 호평리에 조직됐다.

조선국제려행사 김철 부장은 "일본인 관광객의 수도 지난해에 비하면 늘어났지만 중국, 유럽나라 등 다른 나라 관광객들에 비하면 매우 인원이 적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에 독자제재를 실시하고 있는 일본 정부가 국민들에게 자숙을 요구해 일본에서는 북한에 대한 관광선전자체가 억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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