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8일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문한 북한 예술단이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공연을 펼쳤다.(사진=통일부)

통일부가 '평양공동선언에 명시된 북측 예술단의 10월 서울공연 개최 여부'와 관련해 30일 “북측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이해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사실상 10월 개최는 무산된 것 아니냐', '11월에는 예술단 공연이 이뤄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평양공동선언의 이행을 위해서 남북 간에 공동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으로 대신하겠다"고만 답했다.

또한, 이 당국자는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문제와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남북 간) 방북 공감대가 있는 상황이고 일정을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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