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제3위원회 모습(사진=UN)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산하 1718위원회, 일명 대북제재위원회가 북한과의 유류 제품 선박 간 환적에 관여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선박 3척을 새로운 제재대상에 올린 것에 지지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외교부는 22일 발표한 성명에서, "유엔 대북제재가 지난 3월 30일 이후 처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VOA가 전했다.

그러면서 "프랑스는 북한이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채택한, 점점 더 교묘해지는 전략에 대한 우려를 재차 확인한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가 지정한 연간 정유제품 수입량 한도를 초과했음을 보여주는 분석을 신뢰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프랑스는 효과적인 국제 제재의 이행을 촉구한다며, 제재가 북한을 협상장으로 불러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런 측면에서 국제사회의 단결이 여전히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는 "현재 진행 중인 외교 과정을 지지한다며, 북한에 안보리 결의에 맞춰 전면적이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를 가져올 확고하고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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