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F-35 전투기(사진=미 공군)

국방부는 21일 한미 공군의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가 유예되더라도 우리 공군의 단독훈련은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올해 12월 첫째 주로 예정된 비질런트 에이스와 관련, "유예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군 훈련에는 변동사항이 없다"며 올해는 비질런트 에이스가 열리지 않더라도 같은 기간 한국 공군의 단독훈련이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질런트 에이스' 유예가 최종 결정되는 시기에 대해서 "유예냐 아니냐는 (이달 말 열리는) 한미군사위원회 본회의(MCM)와 한미안보협의회의(SCM)을 거치면서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부터 매년 12월에 열린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에 2016년의 경우 우리측 70여대와 미국측 100여대, 2017년의 경우 우리측 90여대와 미국측 180여대의 항공기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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