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바쁜 외교 일정과 협상 주도권 잡기 위해"

북미 정상이 합의문에 서명한 모습(사진=싱가포르 ST)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이 내년 초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외신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2차 북미정상회담은 내년 1월 1일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이러한 발언은 다음 달 6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로 예상됐던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중간선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바쁜 외교 일정 등으로 인해 예상보다 늦어져 내년 초로 미뤄지게 됐다.

미국이 2차 정상회담을 연기한 것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간의 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에 힘을 실어주면서 협상을 주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