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장소, 이동경로, 이동방식, 체류기간 등 협의 중"

지난 18일 남북 정상이 참석한 삼지연 관현악단의 환영공연(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

통일부가 북한 예술단의 서울공연을 10월 중으로 개최하기 위해 일정, 장소, 이동경로, 이동방식, 체류기간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고위급회담 이후에 특별히 알려드릴 사안은 없다"며 "문서교환 방식으로 실무준비를 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이해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백 대변인은 '일정이 빡빡해보인다'는 지적에 "오늘이 10월 18일인데 시일이 촉박한 관계로 어떻게 진행될지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예술단 공연이 '전국 5대도시 순회공연' 이런 식으로 개최될 가능성도 있느냐'는 물음에 "평양공동선언에 일단 서울공연으로 돼 있다"며 "그것과 관련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서 말씀드리기는 조금 시기상조"라고 답했다.

한편, 백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과 관련해 대략적으로 이야기되는 것이 있느냐'는 물음에 "아직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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