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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북 제재 강화로 물동량 감소..."8월 이후 북한 선박 검사도 전무""러시아서 검사 받은 북한 선박 19척 가운데 8척 냉동선으로 제재 위반 의심"
북한 유조선들이 올해 중반까지 활발히 드나들었던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의 항구(사진=구글어스)

중국이 대북 제재가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한 지난해 이후 북한과의 교역 규모를 큰 폭으로 줄면서 양국 간 물동량도 큰폭으로 감소했다.

지난 1월부터 8월 사이 중국의 북한 물품 수입액은 1억2천441만 달러로 전년 대비 88.1%가 감소했다.

국무부 대북지원감시단 등에서 활동했던 윌리엄 브라운 조지타운대 교수는 지난달 이 수치가 나온 직후 중국이 적어도 공식적으로는 북한을 가혹하게 다루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통계라고 VOA에 말했다.

북한 선박이 가장 많이 향했던 중국에서 8월 이후 단 한 차례의 검사도 받지 않았다.

선박 안전검사를 실시하는 아태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도쿄 MOU) 자료에 따르면, 북한 선박이 중국에서 안전검사를 받은 건 지난 8월14일 다롄 항구가 마지막이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두 달 동안 러시아에서 안전검사를 받은 북한 선박 중 제재 위반으로 의심할 만한 정황들이 일부 포착됐다.

이 기간 검사를 받은 19척 중 절반에 가까운 8척이 어류 등을 운반할 수 있는 냉동선으로 드려났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해 8월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 2371호에서 북한산 수산물의 수출을 금지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9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안전검사를 받은 북한 선박 평화호는 운영회사가 내츄럴 에너지 디벨롭먼트 익스체인지 코퍼레이션으로 사명에 ‘천연자원’이라는 단어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안보리 제재 결의는 북한산 광물의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있고, 석유 등 정제유 관련 제품에 대해서는 상한선을 정해 북한으로의 유입을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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