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간의 평양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울∙평양 공동취재단=조문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2박 3일간의 ‘2018 평양남북정상회담’일정을 마치고 귀경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백두산 등반을 마치고 오후 3시 30분쯤 삼지연공항에서 출발해 2시간여 후인 5시 36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등이 문 대통령 부부를 영접하기 위해 공항에 나왔다.

문 대통령 부부는 오후 5시 46분쯤 전용기 문을 열고 나와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이어 탑승교를 내려와 전용기 앞에 도열해 있던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등과 일일이 악수했다.

문 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임 실장 등과 대화하며 서울공항 청사 내 귀빈실에서 잠시 환담했다.

문 대통령은 오후 6시 15분쯤 대국민보고를 위해 DDP 메인프레스센터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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