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 브리핑 중인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사진=외교부)

외교부가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와 관련해 “미국 측과 긴밀한 협의 하에 그 취지를 충분히 설명해왔다”고 13일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연락사무소 개소와 관련해 미국 측과 특별히 더 논의 혹은 협의된 내용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미는 북한 문제 관련 공조를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개소식 초청인원과 관련된 내용은 통일부에 문의하라”고 덧붙였다.

노 대변인은 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특별대표의 15일 재방한 일정이 확정됐느냐’는 질문에 “지난 브리핑 때 말씀드린 것 이상의 진전사항은 아직 없다”고 답했다.

지난 브리핑에서 노 대변인은 "비건 특별대표가 일본, 중국 순방을 마치고 한국을 재방문하는 계획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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