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화 속 ‘핵’의 콘텍스트: 조선예술영화 분석 '내가 본 나라' 분석,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한승호 통일준비위원회 기획연구부 사회문화분과전문관, 고경민 제주대학교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 학술연구교수)
본 연구는 조선예술영화 <내가 본 나라>를 통하여 북한이 인식하는 핵과 그 의미를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선예술영화 <내가 본 나라>는 2009년 북한이 발사한 <광명성 2호>와 제2차 지하 핵 실험 그리고 그로 인해 불거진 북미간의 대결국면 등과 같은 국제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문제를 처음으로 다루었다.
북한은 영화를 선전선동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주창하고 있다. 따라서 비교적 최근 연이어 제작된 조선예술영화 <내가 본 나라>를 분석하는 것은 북한의 핵 정책과 핵의 의미 등을 파악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에 본 연구는 북한이 미사일과 핵 문제를 객관적으로 조명하려는 의지를 엿보인 조선예술영화 를 통하여 관객에게 전달하려는 내용이 무엇이고, 북한에 있어서 핵은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분석하였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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