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 개원 18주년 기념식(사진=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와 ㈜시호비전이 13일 업무 협약 연장 협약식을 진행한다.

이번 업무 협약 연장을 통해 (주)시호비전은 앞으로 3년간 하나원 교육생에게 시력검사 및 시력 교정용 안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호비전의 김태옥 회장은 2014년 1월 하나원 방문을 계기로 탈북민들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시호비전은 탈북민들에게 밝은 세상을 선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하나원과 2014년 3월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호비전은 지난 4년간 약 4천 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를 실시하고 2천여 명의 하나원 교육생들에게 안경을 지원했다.

㈜시호비전은 2014년에 체결한 업무 협약의 유효 기간이 종료되자 탈북민 교육생을 위한 지원 사업을 유지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하나원과 ㈜시호비전의 업무 협약을 연장하게 됐다.

임병철 하나원장은 시호비전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업무 협약 연장을 통해 하나원 교육생들이 더 밝은 눈으로 교육에 열심히 참여하여 사회에 나가서도 더 잘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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