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와 수영 등 2개 종목에 선수와 코치진 등 총 16명 3일~6일 중국서 합동훈련"

2012년 런던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한 북한 선수단(사진=SPN자료)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는 3일 남북 장애인 선수들이 오는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18 장애인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합동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날  "남북 체육 회담의 후속 조치로 남북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장애인 아시안게임 공동 진출 기반을 만들기 위해 합동훈련을 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탁구와 수영 등 2개 종목에 선수와 코치진 등 총 16명(남측 9명, 북측 7명)이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베이징의 중국 국가장애인체육훈련원에서 남북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장애인체육회는 "이번 합동훈련 기간에는 남북 NPC(국가장애인올림픽위원회) 관계자들도 참여해 장애인 아시안게임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 등 공동 진출 방안과 함께 앞으로 장애인체육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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