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이재영)은 오는 9월 4일(화) 서울 코엑스(컨퍼런스룸 남측)에서 제5회 2018 KIEP 신흥지역연구 통합학술회의(2018 KIEP and Associations of Area Studies Conference)를 개최한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신흥국의 연구기관장과 국내 15개 지역연구학회 전문가들이 이번 학술회의에 참여해 “평화와 번영을 위한 신흥국과의 신협력 구상”이라는 주제로 신흥지역과의 새로운 협력체제 구축과 상생번영의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

기조세션에는 이재영 KIEP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인영 국회의원(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의 축사가 진행됩니다. 알라딘 D. 릴로(Aladdin D. RILLO) ASEAN 사무차장을 비롯하여 팡진(FANG Jin) 중국발전연구기금회 부비서장, 파벨 카도치니코프(Pavel KADOCHNIKOV) 러시아전략연구센터 원장, 모한 쿠마르(Mohan KUMAR) 인도개발도상국정보연구원(RIS) 원장은 이어지는 특별세션에서 최근 급변하고 있는 선진국가의 경제정책 기조를 분석하고 각 신흥국의 주요 국가정책과 대응전략, 한반도와 신흥지역 간의 평화와 번영, 협력 및 상생을 위한 경쟁 방안을 모색한다.

이후 홍익표 국회의원(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의 오찬 연설과 KIEP와 인도 RIS 간 MOU 체결식이 있을 예정이다.

오후 KIEP 세션에서는 신남방·신북방 정책 및 한반도 신경제구상 추진 방향성, 신남방·신북방 정책과 중국 일대일로의 연계 방안 등을 다룬다.

15개 국내 유수의 지역학회는 동시 분과세션을 통해 각 세계지역의 주요 현안과 정책을 조명하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처음 개최된 이래 신흥지역연구 통합학술회의는 “글로벌 경제질서의 변화와 신흥지역의 재평가”(제1회), “글로벌 경제질서의 재편과 신흥지역의 미래”(제2회), “글로벌 불확실성의 심화와 신흥지역과의 파트너십 확대”(제3회), “보호주의의 재등장과 신흥국의 대응”(제4회)이라는 주제를 다루며 세계경제의 담론을 주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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