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4.25팀, 4대1로 남 강원도팀 이겨"

북 4.25팀과 남 강원도팀 사이의 개막경기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제4차 아리스포츠컵 15살미만 국제축구경기대회가 평양에서 개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이번 대회에는 북한의 4.25팀, 평양국제축구학교팀과 남한의 경기도 연천팀, 남강원도팀, 중국 베이징 인화팀, 러시아 하바롭스크 SKA팀, 벨라루스의 샤흐초르팀, 우즈베키스탄의 분요드코르팀이 참가했다.

김일성경기장에서 15일 4.25팀과 남강원도팀 사이의 개막경기가 진행돼 4.25팀이 남강원도팀을 4:1로 이겼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에 앞서 북과 남의 15살미만 여자축구선수들 사이의 축하경기가 있었다으며, 경기는 18일까지 진행된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기자단, 참관단, 대회운영위원 등 151명의 남측 방북단은 지난 10일 경의선 육로로 방북길에 올랐으며, 9박 10일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19일 같은 경로로 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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