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로드먼 일행을 만나는 모습(2014.1.8)(사진=노동신문))

미국의 전직 유명 프로농구, 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13일 3년만에 다시 북한을 방문했다.

로드먼 씨는 평양행 비행기 탑승에 앞서 중국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들과 관련해 자신이 뭔가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북에는 지난 2013년 방북 때 동행한 유전학자 조지프 터윌리거가 함께했다.

미국 국무부는 로드먼 씨의 방북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토머스 섀넌 국무부 정무차관은 국무부가 안전 문제로 미국인들이 북한을 여행하지 않도록 권고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로드먼 씨가 잘 있다가 오기를 바란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말했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