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직 유명 프로농구, 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13일 3년만에 다시 북한을 방문했다.
로드먼 씨는 평양행 비행기 탑승에 앞서 중국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들과 관련해 자신이 뭔가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북에는 지난 2013년 방북 때 동행한 유전학자 조지프 터윌리거가 함께했다.
미국 국무부는 로드먼 씨의 방북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토머스 섀넌 국무부 정무차관은 국무부가 안전 문제로 미국인들이 북한을 여행하지 않도록 권고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로드먼 씨가 잘 있다가 오기를 바란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말했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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