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도 혜산시 전경(사진=SPN)

북한 양강도 혜산시에서 대낮에 3인조 강도 사건이 발생해 보안서(경찰)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범인을 검거하지 못하고 있다.

양강도 소식통은 19일 지난 7월 13일 오후 4시쯤 혜산시 교외 위연동 주택에 3인조 강도가 침입해 60대 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가재도구를 빼앗아 달아났다고 '아시아프레스'에 말했다.

소식통은 부근에서 사건을 목격한 주민 두 명이 ‘강도다’라고 소리쳤다가 흉기에 찔린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서는 범인 3명을 군인으로 추측하고 바로 수사를 시작했지만, 일주일이 지난 19일 현재도 범인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혜산시에서는 지난 12일 밤 9시부터 다음 날 아침 사이에 인민위원회(지방정부)의 교육 기자재 공급소에 도둑이 들어 컴퓨터와 프린터 등의 학교 기재가 도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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