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개보수 공사 시작 이후 매일 출퇴근했으나 현장 상주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개보수 공사(사진=통일부)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보수 공사를 위해 이번 주부터 우리 측 인원이 현장에 상주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남북공동연락사무 8월 개소를 목표로 이번주부터 당국자 두세 명과 적정한 (규모의) 공사인력이 송악프라자 등 인식숙소에 상주하며 개보수 공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개보수 공사를 시작한 이후 우리 측 인력은 매일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개성공단으로 출퇴근했으나, 이번 주부터는 현장에 상주하며 공사를 진행한다.

이 당국자는 또 “(현대아산이 개성공단 내에서 운영하던 숙박시설인) 송악프라자에 상주하는 인력을 위해 우리 측이 발전기와 급수차를 동원해 전기와 식수를 임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보수 공사 대상은 개성공단 내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와 직원 숙소, 종합지원센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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