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美 前 국무부 정보분석국 동북아국장, "북미회담 여전히 낙관적""협상 진전을 위해서는 논의의 내용이 비핵화에서 무기 통제 쪽으로 옮겨가야"
존 메릴 전 국무부 정보분석국 동북아국장(사진=RFA)

미북 정상회담 이후 비핵화의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가 순탄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미북 협상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존 메릴 전 미국 국무부 정보분석국 동북아 국장이 주장했다.

메릴 전 국장은 "미국이 북한에 비핵화 시간표를 요구한 만큼 대북제재의 완화, 평화체제에 대한 시간표를 제시하는 상호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협상에서 미국이 유연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RFA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메릴 전 국장은 "미국과 북한 사이에는 비대칭 권력이 존재한다"면서 "북한의 유일한 억지력은 핵무기와 특수화된 재래식 군사력뿐인데, 다량의 장거리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이 처음부터 북한에 모든 핵무기를 포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비현실적이고 갈등을 불러올 수 있다"며 “따라서 협상의 진전을 위해서는 논의의 내용이 비핵화에서 무기 통제 쪽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말했다.

메릴 전 국장은 '올해 안에 두 번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며 미북 협상 과정에 좀 더 탄력이 붙어야 하고, 이를 위한 유일한 방법은 미북 두 정상이 재확인을 위해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naver.com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