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마라톤대회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만경대상국제마라톤(평양마라톤) 대회가 '국제도로경주 및 마라톤협회'(AIMS)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평양 마라톤 공식 영문 홈페이지(http://pyongyangmarathon.com)에는 "평양 마라톤이 AIMS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평양에서 달성한 완주 시간은 보스턴 마라톤이나 뉴욕 마라톤같이 참가에 최소 완주 시간(minimum qualification time)을 요구하는 대회에 사용될 수 있다"는 게시글이 올라있다.

게시글은 AIMS에 대해 "1982년 설립돼 90개국 이상에서 400개가 넘는 대회를 가진 조직"으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공식 파트너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행사 주최 측은 홈페이지에 별도 게시글을 통해 제30차 대회가 내년 4월 7일 열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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