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중단된 복합물류 사업 '나진-하산 프로젝트' 추진 논의될 가능성"

송영길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북방위) 위원장(사진=북방경제협력위원회)

송영길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북방위) 위원장이 13일 북한 나선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11일 “북방위가 북측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로부터 초청장을 받아 방북승인을 신청했다”면서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북 승인 인원은 송영길 북방위 위원장과 관계자, 민간위원 등 총 11명”이라고 덧붙였다.

송영길 북방위 위원장 등은 1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나선지역에 방문해 러시아 측이 주최하는‘남북러 국제 세미나’에 참석하고 나진항 등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나선지역에서 열리는 '남북러 국제 세미나'에서는 3국 협력사업으로 2016년 중단된 복합물류 사업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추진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송 위원장 등은 12일 항공편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 13일 오전 열차를 이용해 나선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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