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한국과 함께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훌륭한 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합의문 서명 후 악수하는 모습(사진=국제미디어 센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과정이 순차적으로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공화당 행사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중국, 일본, 한국과 함께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훌륭한 팀”(great team)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중) 국경에서 우리를 도왔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아주 훌륭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는 일을 아주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는 훌륭한 팀이라며 우리는 모두가 불가능하다는 것들을 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의 로켓이 일본 위로 더는 날아가지 않고 지난 몇 달 동안 핵실험도 없었으며 핵실험장은 폭파됐고 북한은 탄도미사일 엔진(시험) 시설도 제거하고 있다"며 자신의 성과를 강조했다.

지난 "미북 정상회담에 관해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아주 관계가 좋다며 호흡이 잘 맞는다 (good chemistry)"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영리하고 쾌남아(tough guy)이자 훌륭한 협상가라며, 김 위원장이 북한을 위한 엄청난 미래를 보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비핵화를 원한다”고 강조해 김 위원장에 신뢰를 보내고 북한의 경제 발전을 강조하는 모든 게 비핵화를 전제로 한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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