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이 손홍민 선수를 위로하는 모습(사진=청와대)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월드컵 한국-멕시코 전을 응원했다.

국내에서 개최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제외하고 해외에서 열리는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대통령이 직접 관전하고 현장에서 선수단을 격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경기는 한국의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이자 사실상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였지만 한국은 아쉽게도 멕시코에 1대2로 패했다.

문제인 대통령 부부가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팀을 응원하는 모습(사진=청와대)

한국은 1954년 제5회 스위스 월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하였으며, 아시아국가로는 최초로 1986년 제13회 멕시코 월드컵을 시작으로 9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했다.

경기 종료 후, 문재인 대통령은 선수 락커룸을 찾아 신태용 감독과 코치진, 23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각) 2박 4일간의 러시아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린 2018 월드컵 한국 대 멕시코전 경기를 관전하고 대표팀 선수들을 직접 격려한 뒤 대통령 전용기편으로 러시아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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