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공연 모습 2013 .7 (사진=노동신문)

북한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5년 만인 올해 9월 대규모 매스게임(집단체조)을 다시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NHK는 19일 "중국의 북한 관광 전문 여행사인 고려투어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의 대규모 마스게임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건국 70년이 되는 9월 9일부터 30일 일정으로 10만명 규모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북한의 대규모 마스게임이 기존에 해왔던 아리랑 공연인지 새로 창작한 작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북한은 과거 대규모 매스 게임인 아리랑 공연을 통해서, 국위 선양을 시도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에 공연을 공개하고 외화 벌이에 연결해 왔다.

NHK는 "북한은 올해 4월에 간 당 중앙 위원회 총회에서 경제 살리기에 주력할 방침을 강조해 5년 만의 대규모 매스 게임의 재개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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