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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유럽연합(EU) 27개국 정상회의에서 러시아를 지원하는 북한과 이란, 벨라루스에 대한 추가 제재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유럽연합(EU) 27개국 정상회의의 공동성명 초안에 "유럽이사회는 제3자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전쟁에 대한 물질적 지원 제공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는 문구가 들어갔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 보도했다.공동성명 초안에는 “호세프 보렐 EU 외교 안보정책 고위대표와 위원회에 북한, 이란, 벨라루스에 대한 추가제재 준비를 촉구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초안은 또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3.1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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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나진항에서 한 달 만에 선박과 컨테이너가 포착됐다.나진항을 촬영한 위성사진에 선박 한 척이 정박해 있고 컨테이너들이 쌓인 모습이 12일 공개됐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지난달 12일 마지막으로 움직임이 포착된 지 한 달 만이다.매체는 포착된 컨테이너 크기가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작다며, 북한이 무기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미국 랜드연구소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이미 비축해놨던 오래된 탄약들을 러시아에 보냈다”며 “더 보내게 된다면 본인들이 한국과 미국에 대응할 준비량이 부족하게 될 거라고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3.1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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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간첩 혐의로 체포한 한국인을 정치적 협상 카드로 삼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AP통신은 12일 한국인 백 모 씨가 국가 기밀정보를 외국 정보기관에 넘겨준 혐의로 체포됐다며 러시아의 외국인 구금 사례들을 소개했다. 지난해 3월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인 에반 게르시코비치가 간첩 혐의로 체포돼 1년째 억류 중이며, 지난해 10월 자유유럽방송(RFE/RL) 소속 러시아계 미국인 기자 알수 쿠르마셰바가 ‘외국 대리인’(foreign agent) 미등록 혐의로 체포된 뒤 러시아군에 대한 허위정보 유포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2022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3.1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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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백모 씨(53)가 작가 행세를 하며 메신저 앱을 통해 국가기밀에 해당하는 정보를 받았다고 수사당국이 밝혔다.타스통신은 12일 "백씨 사건을 조사하던 중, 수사관들은 그가 작가라고 말했고, 메신저를 통해 국가기밀에 해당하는 정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아울러 "정보를 외국에 전달하기로 돼 있었다"고 전했다.그러나 "사건 자료에는 기밀사항이 포함돼 있어 한국인이 어떤 정보를 받았는지, 어느 외국 정보기관을 대표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모스크바 레포르토보
유럽,아프리카
유영목 기자
2024.03.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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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와 코로나19 봉쇄조차로 평양은 경제발전이 정체되거나 뒷걸음질 한 것으로 분석됐다.통일부가 KAIST팀에 의뢰해 2023년 1년차 시범사업으로 2016년, 2019년, 2021년도 주간 위성영상을 인공지능기법으로 분석해 북한 서부(평양․평안남도․평안북도․자강도)의 경제변화 수치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대북제재(2016-2019년) 기간에는 서부 전체지역 대비 평양직할시와 평양도심의 경제발전점수(siScore) 변화가 절반 이하에 머물렀고, 코로나19(2019-2021년) 기간에는 마이너스 점수까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
통일
안윤석 대기자
2024.03.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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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북제재위원회가 북한산 석탄 수출에 관여했다고 지목해온 북한 선박 '금야'(KUM YA)호가 러시아 항구에 입항한 것으로 확인됐다.선박위치정보 제공 사이트 '마린트래픽'(Marine Traffic)에 따르면, 북한 선박 '금야'호는 지난 6일 오전(세계표준시·UTC) 러시아 극동 하바롭스크 바니노(VANINO) 항구 17번 부두(PPK-3)에 입항한 것으로 나타났다.바니노항은 하바롭스크 지역 타타르 해협에 있는 항구로, 사할린 섬의 맞은 편에 위치해 있다.바니노항은 하바롭스크 지역에 있는 가장 큰 항구 중 하나로, 17번 부두
아시아,호주
김원준 기자
2024.03.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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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4층 건물이 철거돼 사라졌고, 차고지에 남아 있던 우리 측 재산인 버스를 북한이 무단 운행한다는 국내외 보도가 있었다. 최근 개성공단 상황을 열적외선과 야간 조도 위성영상을 이용해 살펴보았다. 열적외선 영상에서 새해 들어 공단 내 시설가동 수가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었고, 조도 영상에서는 새벽 1시30분 심야 시간에 일부 단지에서 환하게 불을 밝혀놓고 미상의 작업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됐다.북한은 지난 1월 '지방발전 20×10정책’에 따라 개성공단 시설에 대해 황해남도, 황해북도, 자강
종합
정성학 SPN 위성전략연구소장
2024.03.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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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을 이행중이거나 이행한 청년도 목돈 만들기를 위한 정책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12일 군 복무 청년에게 문호를 개방한 청년도약계좌 지원 강화 방침을 발표했다.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려면 소득이 있음을 증빙해야 하는데, 병역 이행 청년들은 비과세소득인 군 장병 급여만 있어 계좌 개설이 어려웠다.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월 70만원씩 납입하면 최대 5000만원까지 모을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개인소득(총급여 7500만원 이하)과 가구소득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가입할 수 있다.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위한 가구
종합
유영목 기자
2024.03.1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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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의 핵 보유국 인정은 허황된 꿈이라고 지적했다.통일부 당국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는 담대한 구상 통해서 북한 핵에 대해서는 억제와 단념을 통해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 만들어 나가겠다는 목표를 갖고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미국 국가정보국(DNI)은 11일(현지시간)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체제 보장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핵무기 포기를 위한 대화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미국 16개 정보기관들을 총괄하는 DNI가 이날 발표한 '2024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3.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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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총비서는 핵협상에 나설 의지가 없는 것이 거의 확실하며 러시아와의 군사적 밀착을 통해 핵보유국으로 인정 받으려 한다는 미국 정보 당국의 평가가 나왔다.미국 국가정보국(DNI)은 11일(현지시간) 공개한 연례위협평가 보고서에서 "김정은은 체제안정을 보장하고 국가적 자존심을 보증하는 도구로 인식하고 있는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협상에 나설 의도가 없다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평가했다.보고서는 "김정은은 미국과 동맹을 위협하는 핵 및 재래식 군사능력을 계속해서 추구할 것이며, 이는 그가 지역 안보 환경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미주
김원준 기자
2024.03.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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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 국가안보 담당 차관보가 미국 정부의 제재 집행으로 북한의 핵 개발 자금 조달을 차단한다고 밝혔다.매튜 올슨(Matthew G. Olsen) 미국 법무부 국가안보 담당 차관보가 8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변호사협회’ 행사 기조연설에서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과 같은 국가들은 미국과 우리 동맹국의 안보 및 경제적 이익, 민주적 제도를 약화시키기 위해 국경 안팎에서 공격적이고 정교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각 나라에 대한 미국의 집행의 역할을 설명하며 “북한이 핵 야망을 위한 자금을 조달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3.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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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북한을 외부 식량지원 필요국으로 재지정했다.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45개국에 포함했다고 VOA가 12일 전했다.FAO는 11일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분기 보고서(Crop Prospects and Food Situation Quarterly Global Report)’를 발표하고 “북한은 전반적으로 식량에 대한 접근이 부족하다”고 밝혔다.이어 “북한 내 대다수 인구가 적은 수준의 식량 섭취로 고통받고 있고 다양한 식품군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의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3.1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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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중국의 한반도 ‘안전보장 문제’ 언급에 대해 북한의 반복된 무모하고 도발적인 행동이 그 원인이라고 밝혔다. 매튜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안전보장을 언급하며 한반도 긴장의 원인이 한국과 미국에 있다는 의도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분명히 우리는 그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답변했다.이어 “북한의 반복된 무모하고 도발적인 행동이 한반도에 불안정을 야기했다”며 “그것이 우리가 동맹국인 한국과 함께 서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7일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3.1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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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4차전 북한과 일본과의 경기가 예정대로 오는 26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게 됐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일본 축구협회는 아시아축구연맹(AFC)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NHK가 11일 보도했다.AFC는 지난 2일 북한에서 경기 개최가 가능한지 등을 점검하기 위해 시찰단을 평양에 파견했다. 북한과 일본의 경기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3차전 경기는 이에 앞서 오는 21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일본 축구 대표팀 경기가 북한에서 열리는 것은 2011
아시아,호주
김원준 기자
2024.03.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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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고 타스통신이 11일 보도했다.통신은 "간첩 혐의로 구금된 한국인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로 이송됐다"며 이같이 전했다.그러면서 "간첩 범죄 사건 수사 과정에서 대한민국 국민 백 모씨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구금됐으며, 법원은 구금 형태로 그를 구속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현지 사법 기관 관계자는 "수사를 위해 백씨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로 이송했다"고 통신에 말했다.백씨는 연초에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구금됐다가 2월 말에 모스크바로 이송돼 레포르토보 미결구치소에
유럽,아프리카
유영목 기자
2024.03.1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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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 대사로 임명된 데 대해 외교부가 호주는 중요한 방산·안보 파트너임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나 "호주와는 2021년 7억 8천만 달러 규모의 자주포 수출, 지난해 말 24억 달러 규모의 장갑차 수출이 성사됐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현지 생산 거점을 구축한 후에 제3국 공동 수출까지 함으로써 방산 협력의 효과는 배가될 전망"이라며, "호주는 현재도 신형 호위함 3척 수주 경쟁이 진행 중인 등 새롭게 부상하는 방산 파트너"라고 강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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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개성공업지구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주 공포할 예정으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해산 절차가 막바지에 들어섰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재단 해산을 위한 시행령 개정 절차가 진행 중으로 내일(12일) 국무회의 등 절차를 거쳐서 다음주에 공포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시행령 공포 이후에 이사회 개최, 해산 등기 및 해산 신고 등 해산을 위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재단이 해산되면 이후 청산과 기업 지원 등 잔여 업무는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에 이관된다.구 대변인은 "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3.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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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11월 쏘아올린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한국과 일본 상공을 안정적인 궤도로 공전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11일 보도했다.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우주공학 전문가가 미국 우주군이 운영하는 위성 추적 웹사이트 '스페이스 트래커'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하순부터 3월 초순 데이터에 따르면, 2월 하순에 최소 5회 급격히 고도를 높였다"며 이같이 밝혔다.일본 정부도 이러한 움직임을 파악하고 정찰위성에 북한의 통제가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경계하고 있다고 전했다.익명의 전문가는 신문에 "고도는 단기간에
아시아,호주
박세림 기자
2024.03.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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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에 따른 진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군의관 20명을 국공립병원 등에 파견하기로 했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국방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요청에 따라 이날부터 4주간 군의관을 국공립병원 등에 파견해 비상진료체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 대변인은 "일반 야전부대는 군비상진료체계가 차질이 없도록 운영되며 군의료기관 내 의료 인력을 재배치하고, 근무시간 조정 등을 실시해서 군병원을 찾는 장병과 현재 개방된 민간인에게도 지속적으로 진료를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아라고 덧붙였다.파견되는 군
종합
유영목 기자
2024.03.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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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외압'을 가한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조사를 받고 있는 이종섭 주(駐) 호주 대사(전 국방부장관)가 10일 오후 호주로 출국했다.이 대사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로 떠났다.지난 4일 주 호주 대사로 임명된 이 대사는 호주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받았으며, 외교관 여권도 발급받았다.이 대사는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출국금지 조치된 사실이 알려지자 법무부에 이의를 제기하고, 지난 7일 공수처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이후
종합
유영목 기자
2024.03.11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