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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부장관이 북한 정권이 사이버 강탈 행위로 얻는 불법 수익 및 자금 세탁 문제를 지적하면서 세컨더리 제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월리 아데예모 미국 재무부 부장관은 9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의 ‘불법 금융 및 제재 회피 대응’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은 국가가 후원하는 수많은 복잡한 사이버 강탈 행위를 통해 불법 수익을 획득하고 세탁하며 보관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VOA가 10일 전했다.이어 북한은 “이러한 자금의 출처를 숨기기 위해 믹서와 같은 익명성 강화 기술에 의존하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1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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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미국과 일본의 협력 강화가 한미일 3국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9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일 정상 회담의 결과로 미일 협력이 강화되는 것이 한미일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질문에 "안보와 군사 협력뿐만 아니라 우리의 기술, 산업, 경제 역량과 관련해 (한미일)3국 기반에서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대답했다.일본이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선 "미국의 관점에서 말하면, 우리는 외교는 좋은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것은 북한의 위협에 맞서기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1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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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장관이 확장 억제 보강과 양자 및 3자 협력 강화 등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보를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상원 군사위원회의 2025회계연도 예산안 심의 청문회 출석에 앞서 9일(현지시간) 제출한 서면 보고에서 “우리는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보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VOA가 10일 전했다.그러면서 “우리는 동맹국인 한국 및 일본과 함께 우리의 확장억제 공약을 보강하고 양자 및 3국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정보 공유와 합동 훈련, 새로운 미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1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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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 방북 발표 평가]○ 북중 양 정상은 연초부터 양국 수교 75주년을 맞는 올해를 조중친선의 해로 선포하고 다방면의 교류협력을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 최근 김성남 당 국제부장의 방중.- 조중친선의 해를 기념하는 새로운 마크의 공동 제작.- 중국 권력 3위 자오러지 상무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방북단의 방북을 양국이 동시에 발표.○ 그동안 미중관계를 고려해서 북중관계에 소극적으로 접근해온 중국이 북한의 4월 명절을 맞아 자오러지 상무위원장을 방북케
전문가분석
안윤석 대기자
2024.04.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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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赵乐际)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북한을 공식 친선방문하고 '중조(북중) 우호의 해'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9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정부의 초청에 의하여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조락제(자오러지)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이 우리 나라를 공식친선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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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구금된 한국인 선교사 백 모씨에 대한 영사접견이 지난 8일 이뤄졌다.지난달 11일(현지시간) 한국인 백 씨가 간첩 혐의로 러시아에 체포된 사실이 러시아 타스 통신 보도로 알려진 지 약 한 달 만이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구체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현지 공관은 앞으로도 필요한 영사 조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타스 통신에 따르면 백 씨는 2월 말 모스크바의 레포르토보 교도소로 이송됐다. 해당 교도소에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게르시코비치 러시아 특파원도 간첩 혐의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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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에 '북러 친선관계' 코너를 신설했다.통일부 당국자는 9일 기자들과 만나 "특별한 페이지를 만든 것 자체가 북한이 그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 내 신설된 '력사적전환기를 맞이한 조로(북러)친선관계' 코너에는 2019년 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것부터 지난해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에서 열린 정상회담 일정까지 담겼다.이 외에도 양국 당·정 기구 간 교류와 행사 등 모두 148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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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을 '4월 명절' 혹은 '4월 봄 명절'이라는 용어로 표현하고 있다.북한 노동신문은 연일 김일성 생일 분위기를 띄우는 보도를 하면서도, 태양절이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신문에서 '태양절'을 사용한 기사는 2월 17일자가 마지막이다.통일부 당국자는 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본인들이 부르는 소위 태양절이라는 이름이 있는데 그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이름으로 표현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이어, "김정일 생일(광명성절)이나 김일성 생일(태양절)이면 일정한 시간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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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당국은 9일 전날 발사한 정찰위성 2호기가 목표궤도에 안착했으며 최적화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 군 정찰위성 2호기는 현재 목표 궤도에 안착해 초기 운영을 위한 다양한 점검 등 관련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전날 발사 후 오전 10시 57분에 해외 지상국과의 교신이 이뤄졌으며 이후 오후 5시 53분쯤부터 국내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우리가 초기에 웠했던 최적화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설명했다.전 대변인은 위성이 고도 500~550km 수준의
국방
유영목 기자
2024.04.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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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나진항에 100m 길이의 대형 선박이 최근 입항한 것이 확인됐다. 미국의 상업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7일(현지시간) 북한 나진항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부두에 선체를 바짝 밀착시킨 100m 길이의 대형선박과, 그 앞에 약 130m 길이로 놓인 컨테이너 추정 물체가 확인됐다고 VOA가 9일 전했다.지난달 31일에도 길이 110m의 선박이 정박했다가 떠난 것이 포착된지 약 일주일 만이다.지난해 미국 백악관이 북한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한 나진항에서는 이달 1일부터 컨테이너가 적재되는 장면이 확인됐다.매체는 나진항에서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4.0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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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양자 및 3자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트 에반스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보도자료는 “두 나라에서 대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그 너머에서 양자 및 3자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인권과 비확산 및 군축, 책임 있는 인공 지능 사용, 평화 유지, 식량 안보, 북한의 불법 대량살상무기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0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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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최근 ‘북중 관광 협력’을 언급하면서, 중국인들의 북한 여행이 재개될지 주목된다. 왕야쥔 주북 중국 대사가 지난 3일 북한 개성시의 사적지인 왕건릉을 방문한 현장에서 “'중조(북중) 친선의 해'인 올해 더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8일 전했다.그러면서 “북중 양국 간 관광협력과 인문교류를 심화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중국 여행사들은 북한 관광 재개 여부와 상관없이 여행사 홈페이지에 북한 관광 상품을 게시해왔다. 중국 베이징의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의
아시아,호주
장이주 기자
2024.04.0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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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재 일본대사는 일본이 추진하고 있는 북일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이 미해결 문제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야마다 시게오 주미 일본대사는 8일(현지시간) 미국의 연구기관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미일정상회담 관련 회의에서 북일정상회담 개최 전망에 대한 질문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모든 미해결 문제에서 진전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매우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금까지 북한발로 나온 입장을 보면 그들이 이런 미해결 문제들을 다룰 준비가 돼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며 “우리는 어떻
아시아,호주
장이주 기자
2024.04.0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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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의원들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정부 관계자들과 북러관계 발전 등 북한 안보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코리아스터디그룹의 공동의장인 아미 베라 의원은 8일(현지시간)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25일 한국 방문 방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신원식 국방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등과 접견하고 북한 문제 등 다양한 안보 사안에 대해 논의를 밝혔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베라 의원은 특히 최근 발전하는 북러관계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북한이 러시아에 군수품을 제공하는 대가로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0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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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1명이 치안 상황이 악화된 아이티에서 추가로 탈출했다.외교부는 8일 공지를 통해 "정부는 아이티 인접국 도미니카공화국 정부의 협조를 통해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지역에서 추가 철수를 희망한 우리 국민 11명을 헬기편으로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신속대응팀을 도미니카공화국으로 파견해 헬기로 철수한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앞서, 지난달 26일 우리 국민 2명이 아이티에서 빠져나와, 현재까지 모두 13명의 우리 국민이 철수했다.외교부는 "현재 아이티에 체류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0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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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북한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임기 연장 결의에 비토권(거부권)을 행사한 이유를 유엔 총회에서 소명한다.유엔에 따르면 미국 뉴욕시간으로 11일 오전 10시에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한 건과 관련한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거부권 행사일로부터 근무일 10일 내 총회 공식회의를 소집해야 한다는 총회 결의 76/262(2022)에 따른 것이다.러시아는 총회에서 자신들이 비토권을 행사한 사유에 대해 설명해야 하며, 유엔 회원국들은 발언권을 얻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황준국
국제기구
박세림 기자
2024.04.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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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8일 "잘못된 주택 규제를 완전히 걷어내고 주택 공급이 최대한 활성화되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도시 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할 수 있도록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노후화된 단독주택・빌라를 현대적으로 정비하는 뉴:빌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정부 부처 간 칸막이는 물론 지자체와도 벽을 허물어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고금리, 공사비 상승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4.04.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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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지난 2일 신속시범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신속시범사업 대상사업 3건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선정된 사업은 '여단급 이하 MANET 통신체계와 지능형 40mm 무인방공시스템, 구조함 탑재 한국형 수중무인탐사기' 등이다.신속시범사업은 신기술 등을 적용해 시제품을 2년 이내 신속히 연구개발 하고 군을 통해 군 활용성을 확인하는 사업이다.'여단급 이하 MANET(Mobile Ad-hoc NETwork) 통신체계'는 육군 여단급 이하에서 운용하는 소형 드론, 로봇 등 무인체계와 열영상장비(TOD) 등 감시장비 등
국방
유영목 기자
2024.04.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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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국방당국이 이번 주 고위급 국방협의체 회의를 열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따른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국방부는 오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국방당국자들이 참석하는 제24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이번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 및 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 장억제 노력 강화 △과학기술동맹으로의 진화를 통한 동맹능력 현대화△ 유사입장국과 연대 및 지역 안보협력 강화 등이 논이된다.한미는 또 지난해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국방
유영목 기자
2024.04.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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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발사된 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가 첫 교신에 성공했다.국방부는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가 한국시각 8일 10시 57분쯤 해외지상국과 본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이번 발사 성공으로 확보되는 군 최초 SAR 위성을 통해, 우리 군의 독자적인 정보감시정찰 능력이 더욱 강화됐다"고 설명했다.국방부는 앞으로 후속 위성발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덧붙였다.위성 2호기는 이날 9시 11분쯤 해외지상국과 시도한 예비교신은 진행되지 않았다.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기는 우리시각으로 8일 오전 8시 17분(현지시각
국방
유영목 기자
2024.04.08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