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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당국이 최근 나포한 대북제재 위반 의심 선박에 북한산 무연탄이 실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관계 당국이 지난달 30일 전남 여수 인근 해상에서 나포한 3000톤급 무국적 화물선(벌크선) 'DE YI'(더 이)호는 북한에서 무연탄을 싣고 러시아로 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2017년 8월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제2371호에 따라 유엔 회원국들이 북한산 석탄을 수입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해당 선박은 중국에서 출발해 북한을 거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던 중이었다. 한반도
외교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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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프랑스, 독일, 슬로베니아 유럽 국가들이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를 규탄했다. 영국 외무부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북한의 2일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다고 VOA가 4일 전했다.이어 “불법적인 탄도미사일 발사가 계속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불안정을 초래하고 있다”며 “영국은 북한이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대화에 복귀하며 비핵화를 향한 신뢰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프랑스 외무부는 2일 보도자료에서 “북한의 2일 중거리탄도미사일(I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4.0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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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일본인을 납치해 북한으로 보낸 혐의로 국제 수배 중이던 한국 국적자의 사망을 일본 당국이 공식 확인했다.일본 경찰 당국은 납치한 일본인을 북한으로 보낸 용의자로 수배 중이던 한국 국적자 김길욱 씨의 사망 확인을 2일 발표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3일 전했다.김씨는 1980년 6월 북한 공작원인 신광수 씨와 공모해 일본인 식당 종업원인 하라 다다아키 씨를 북한으로 납치한 혐의로 국제 수배 대상에 올랐다.이후 1985년 김씨는 한국에서 간첩 혐의로 징역 15년형의 유죄 판결을 받았고, 출소 후 제주도 등에 거주했던
아시아,호주
장이주 기자
2024.04.0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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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다음 주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 및 중국의 안보 문제와 한미일 3자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3일(현지시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국빈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VOA가 4일 전했다.이어 “기시다 총리와 논의할 중요한 사항이 매우 많다”며 “안보 환경 측면에서 북한에 대한 우려, 중국의 공격적인 행동에 대한 우려 등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일본과의 양자 협력뿐 아니라 한미일 3자 협력 지속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0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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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이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밀착이 국제 안보에 영향을 미친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유럽에 중요하다고 밝혔다.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나토 외교장관회의가 열리는 브뤼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호주와 뉴질랜드, 일본, 한국 등 우리의 인도태평양 파트너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고 VOA가 4일 전했다.이어 “아시아에 있는 러시아의 친구들은 러시아가 침략 전쟁을 지속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 “그 대가로 북한과 이란은 그들의 미사일과 핵 능력을 발전시키는 데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4.0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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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위반이 의심되는 무국적 선박에 대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으로 세부 사항은 답변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우리 정부는 지난달 미국의 요청으로 북한을 출발해 중국을 거쳐 러시아로 향하던 3000t급 벌크선 'DEYI'호를 전라남도 여수항 인근에서 나포한 것으로 알려졌다.나포된 선박은 무국적 선박으로 국제법상 한국이 화물창을 강제로 개방할 수 없어 대북제재 위반 여부를 아직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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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 2일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비행거리가 1000㎞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과장된 것"이라고 판단했다.합동참모본부는 3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보도에 대해 "북한이 주장하는 비행거리는 우리 군의 분석과 차이가 있으며, 과장'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한미일이 분석한 결과는 600여㎞"라고 밝혔다.합참 관계자는 “이번 발사는 ‘신형 고체 극초음속미사일’의 첫 시험발사로 개발 초기 단계 미사일의 비행성능 시험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면서 "변칙 기동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엔진
국방
유영목 기자
2024.04.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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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시험발사한 고체연료 추진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이 앞으로 미국과 한국, 일본에 새로운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VOA가 3일(현지시간) 미국 전문가들을 인용해 보도했다.게리 세이모어 전 백악관 대량살상무기 조정관은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괌 공격 능력은 수년 전에도 있었지만, 고체 연료 기반의 정확도가 높은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개발해서 배치한다면 특히 괌에 주둔하고 있는 미 공군에 더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북한의 고체연료 중거리 탄도미사일 개발은 미 공군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에도 위협이 될 것
미주
김원준 기자
2024.04.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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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3일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고 밝혔다.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R&D 개혁 방향’ 브리핑을 열고 “내년 혁신·도전형 R&D에 1조원을 투입하는 등 예산을 크게 늘리겠다"고 말했다.박 수석은 "오는 2027년에는 정부 R&D 예산의 5%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박 수석은 “세계가 기술 경쟁에 뛰어드는, 유례없이 빠른 기술 변화의 파고 속에서 개혁 작업에 매달릴 수만은 없다”며 “개혁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내년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4.04.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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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화성포-16나'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의 첫 시험발사 평가]북한은 2일 아침 '화성포-16나'형 중장거리 극초음미사일의 첫 시험발사를 단행했다. 이는 지난 1월 14일 시험발사한 신형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의 연장으로, 동일한 고체로켓 부스터를 사용하고 탄두부에 HGV(극초음속활공비행체)를 장착한 중장거리급 극초음속미사일로 보인다.일반적인 탄도미사일 발사의 경우 중장거리급의 미사일 추진체 사용 시 동해상 내에 탄착을 위해 사거리를 1,000km 안팎으로 단축하
전문가분석
안윤석 대기자
2024.04.0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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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의 활동 종료 이후에도 지속해서 대북제재 위반을 공개적이고 독립적으로 보고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유엔주재 미국대표부 대변인은 지난 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의 활동 종료 이후 이를 대체할 다른 조직 설립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러시아는 14년 전 만장일치로 설립한 전문가단 임기 연장을 거부했다”고 답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일 전했다.이어 “이는 러시아가 국제평화와 안보를 뻔뻔하게 훼손하고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 추구를 계속 조장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0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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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두 정상이 전화회담에서 한반도 정세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약속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의 방위 산업 기지에 대한 중국의 지원과 이것이 유럽 및 대서양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며 이같이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4.0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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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군사전략적 가치를 갖는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노동신문은 3일 "김정은 총비서가 전날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를 장착한 새 형의 중장거리고체탄도미사일 '화성포-16나'형의 첫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평양시 교외의 한 군부대 훈련장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미사일에서 분리된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는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1차 정점고도 101.㎞, 2차 정점고도 72.3㎞를 찍으며 비행해 사거리 10,000㎞선의 동해상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전했다."시험
군사
안윤석 대기자
2024.04.0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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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과 유럽연합(EU)이 2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다.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논평 요청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는 관련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고 VOA가 3일 전했다.이어 “사무총장은 한반도 상황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며 “일관되게 긴장 완화, 관련 안보리 결의에 대한 완전한 이행, 대화에 도움이 되는 환경 및 대화 재개를 촉구해 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외교적 관여는 지속 가능한 평화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4.0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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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임기 연장 거부권을 행사한 지 닷새 만인 2일 정부가 러시아 선박, 개인, 기관 등을 대북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와 북한 간의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러시아가 북한의 대러 무기 수출에 대해 제공하는 대가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거나 우리 안보를 위협할 가능성도 예의주시하며 필요 시 추가 조치를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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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2일 미국 B-52 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한국과 미국 공군, 일본 항공자위대가 공중훈련을 벌였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제주 동남방의 한일 간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 일대에서 한미일 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B-52H 전략폭격기, 한국 공군의 F-15K 전투기, 미국 공군의 F-16 전투기,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 등이 참가했다.이번 한미일 공중훈련은 작년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올들어 첫 번째로 시행한 훈련이다.이번 훈련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국방
유영목 기자
2024.04.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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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정 박(Jung Pak) 미국 대북고위관리, 하마모토 유키야(濱本幸也)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은 2일 3자 유선협의를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다.3국 북핵 대표는 북한이 이날 발사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평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3국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3국 대표는 "북한의 금일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대한 위반으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강력 규탄했다.3국 대표는 한미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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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 정권은 미사일을 비롯한 군사도발을 계속하면서 총선을 앞두고 우리 사회를 흔들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오늘 오전 북한은 또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보름 만의 도발이자 올해 들어서만 8번째”라면서 총선개입 의도로 규정했다.윤 대통령은 "이러한 도발은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더 단단히 하나로 묶을 뿐”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안보태세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또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4.04.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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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일 오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2일 오전 6시 53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북한의 미사일은 600여 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말했다."우리 군은 北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하여 추적·감시하였으며,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였고,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
군사
유영목 기자
2024.04.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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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러시아 선박 2척과 개인 2명, 기관 2곳의 북러 군수물자 운송 및 북한 노동자 송출 관여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를 위반해 4월 3일자로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이번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선박 2척은 다량의 컨테이너를 싣고 러시아와 북한을 오가며 군수물자를 운송했다.정부는 "북러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은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국제사회는 북러가 군사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지속 촉구해왔다"고 강조했다."정부는 러시아가 북한의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2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