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을 방문 중인 프랑스 외무장관이 북한이 러시아에 미사일을 이전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스테판 세주르네 프랑스 외무장관이 1일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가진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탄도미사일 이전과 이란의 동일한 의혹에 대한 프랑스의 우려를 나타내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이것은 분쟁을 크게 격화시키는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의 완전한 주권과 영토 보전이 위태롭고 국제 질서의 안정 역시 위태롭다”고 강조했다.또 “우크라이나에서 평화를 달성하고 러시아가 군대를 철수하도록 해야 한다”며, “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4.02 07:08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의 임기 연장이 러시아의 거부로 부결된 것에 대해 4월 유엔 안보리 순회의장국 몰타가 사상 초유의 사태라고 지적했다.몰타의 바네사 프라지어 유엔 주재 대사는 1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순회의장국 자격으로 연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전문가단) 임기가 연장되지 않았다는 사실, 거부권이 행사됐다는 사실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고 VOA가 2일 전했다.프라지어 대사는 “제재위원회가 전문가단의 조언과 보고에 의존할 수 없는 초유의 사태”라면서 “솔직히 이 상황을 어떻게 극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4.02 06:58
-
미국 정부는 북한과 러시아 간의 협력관계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협력 상황에 대한 질문에 “북러 간 협력관계는 계속 번창(flourish)하고 있다고 본다”고 답변했다.이어 “북한은 러시아에 (군사적) 지원을 계속 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최근 북한의 대러시아 무기 선적 등에 대해 공유할 내용이 없지만 북한의 러시아 군사협력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지원을 계속 받기 위해 북한, 이란과 같은 동반자 국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02 06:40
-
대통령실은 1일 의대 정원 증원 규모에 대해 "2000명이라는 숫자가 절대적인 수치라는 입장은 아니다"고 밝혔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KBS 뉴스7에 출연해 "정부는 2000이라는 숫자에 매몰되지 않고 의대 증원 규모를 포함해서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고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에서 "정부 정책은 늘 열려있는 법"이라며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의대 정원 규모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01 23:30
-
북한의 남북관계에 대한 '교전국가' 주장은 항상 내부적으로는 견지해 왔던 새롭지 않은 것이며, 최근 본심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박형중 통일연구원 초청연구위원이 1일 한국경제인협회 FKI 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북한의 두 국가론과 민족 분리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주제로 열린 통일연구원 개원 33주년 기념 학술회의에서 "북한은 본질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교전국가로 한국을 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연구위원은 "북한이 말했던 '평화통일'은 한국이 북한식 '민족대단결'론에 바탕해 '자주' 즉 미국과 결별하고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1 15:59
-
윤석열 대통령은 의대 증원 재조정 문제를 논의하려면 의료계가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 형태의 대국민 "의료계가 증원규모를 2천명에서 줄여야 한다로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되면 정부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수 있다"고 덧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4.04.01 11:59
-
통일부가 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예고한 북한에 대해 역내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주장하는 위성의 목적과는 무관하게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어떠한 위성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긴밀한 한미 공조 아래에서 북한의 주요 시설과 지역에 대한 동향을 면밀하게 추적 감시하고 있다"며, "향후 군사위성 발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단하지 않고 유관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1 11:27
-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정찰 위성이 정상적인 정찰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1일 브리핑에서 북한의 정찰위성이 어느 정도의 위협으로 평가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북한의 위성은 정상적인 정찰 임무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앞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 2월 북한의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정찰 및 통신을 하는 징후는 전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만리경-1'호가 궤도를 돌고 있다는 신호는 정상적으로 수신되고 있다”며 “그러나 일을 하는
국방
유영목 기자
2024.04.01 11:02
-
[북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박경수 부총국장, '우주개발 가속화' 분석]북한은 4월 1일자 노동신문 기사에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부총국장과의 회견 내용을 게재하였음. 이 기사에 대한 검토 의견을 다음과 같이 요약함.- 북한 우주개발의 최종 목표는 국가 전략적 이익의 견지 차원에서 우주강국 건설임을 밝히고 있으며, 이는 "우주개발 7대강국"을 목표로 내세운 우리 정부와 유사함. 결국 남북이 우주경쟁을 하는 형국이며 실질적으로는 우주군비경쟁을 지향하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음.- 북한은 위성의 다기능화와 고성능화를 실
전문가분석
안윤석 대기자
2024.04.01 11:01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민들께 의대 정원 증원 등 의료개혁에 대한 입장을 소상히 설명한다. 총선을 9일 앞둔 시점에 의료개혁을 둘러싼 의료계와 갈등은 더욱 깊어지는 상황이다.오는 5일 사전투표와 10일 본투표일이 오기 전에 가시적인 갈등 해결과 의료개혁의 정상적 추진이 이뤄지지 않으면 의대 정원 문제는 총선 막판 최대 악재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대통령실은 전날(3월 31일)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하신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국민께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01 07:34
-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새 학년도 개학날을 앞두고 전국의 학원 원아들과 섬마을, 섬초소 학생들에게 학용품 세트를 선물했다고 노동신문이 1일 보도했다.신문은 "혁명가 유자녀들이 재학 중인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 등 혁명학원 원아들이 학용품 세트를 받았으며, 평양과 각지 초등학원과 중등학원 원아들에게도 전달됐다"고 전했다."학용품 세트 안에는 '해바라기'상표를 단 각종 연필, 지우개, 크레용, 수채화구와 중성필, 수정띠 등 10여 종에 백수십 점의 각종 학용품들이 포함돼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북한은 매년 4월 1일 각급학교의
사회/문화/체육
안윤석 대기자
2024.04.01 07:24
-
북한이 독자적인 우주개발에 지속적인 박차를 가해 우주강국을 반드시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경수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부총국장은 31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창립일(4월1일)을 맞아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가진 회견에서 "지난 10여년 동안 나라의 우주정복 활동을 줄기차게 견인해 왔다"며 이같이 답변했다."이 기간 인공지구위성의 다기능화와 고성능화가 실현되고 위성관제와 운용과 관련한 많은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등 응용기술을 국방건설과 경제건설, 인민생활향상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계획)이 적극적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난
경제/산업
안윤석 대기자
2024.04.01 07:23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민들께 의대 정원 증원 등 의료개혁에 대한 입장을 소상히 설명한다.대통령실은 31일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하신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총선을 불과 9일 앞둔 상황에서 대국민담화를 결정한 것은 의대 증원과 관련해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국민적 우려가 커지자 대국민 여론전을 통해 의료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31 23:08
-
〔제22대 국회의원 출마, 통일·외교·안보 전문가〕《지역구》△ 박선원 인천 부평을 (전 국가정보원 1차장)△ 김병주 경기 남양주을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부승찬 경기 용인병 (전 국방부 대변인)△ 정동영 전북 전주병 (전 통일부장관)△ 김도균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전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 김근식 서울 송파병 (경남대 정치학과 교수)△ 박 진 서울 서대문을 (전 외교부 장관)△ 권영세 서울 용산 (전 통일부 장관)△ 고 석 경기 용인병 (전 고등군사법원장)△ 김기웅 대구 중남구 (전 통일부
종합
안윤석 대기자
2024.03.31 23:07
-
북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외교당국간 실무그룹 회의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위싱턴 DC에서 열렸다.회의에는 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린 데버부아즈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쿠마가이 나오키 일본 외무성 사이버안보대사를 수석대표로, 한미일 3국 외교당국과 관계부처의 북핵 문제 및 사이버 분야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3국은 △가상자산 해킹·정보탈취 등 북한의 악성 사이버 활동 동향 △북한 IT 인력 활동 등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미일 공조를 통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3국은 북한 IT 인력이 신분을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31 08:07
-
북한 노동당 대표단을 이끌고 라오스를 방문하고있는 김성남 국제부장이 29일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주석을 예방했다.노동신문은 31일 "통룬 시술리트 주석은 김정은 총비서가 라오스인민혁명당 창건기념일 등 주요 계기로 축전과 꽃바구니를 보내주신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인사를 전해 줄 것을 부탁했다"고 보도했다.통룬 시술리트 주석은 "김 총비서가 구두친서를 보내주신 것을 고맙게 생각하며, 이는 두 당, 두 나라 인민들 사이의 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로 심화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밝혔다.이날 예방에는 라오스 주재 북한 대사와 라오
북한N
안윤석 대기자
2024.03.31 07:34
-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완공을 앞둔 노동당 중앙간부학교의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했다.노동신문은 31일 "김정은 총비서는 건설현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시공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하고 현대적으로, 자기의 사명과 기능, 용도에 맞게 실용적으로 잘 꾸려졌다"며 "설계부문 및 시공단위 일꾼(간부)들과 건설자들의 수고를 높이 평가했다"고 보도했다..이어 "교양구획 건설에서 발로된(드러난) 일부 결점과 불합리한 요소에 대해 지적하고 실무적인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면서 당 중앙간부학교를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기 위한 마감전투(공사)를 다그칠
정치
안윤석 대기자
2024.03.31 06:54
-
북한 평양 미림비행장 인근 열병식 훈련장에서 최근 병력으로 추정되는 무리가 연이어 포착됐다.미국 상업위성 ‘플래닛 랩스(Planet Labs)’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점으로 표시되는 현장의 인파가 지난 23일부터 등장하기 시작해 27일까지 모습을 드러냈다고 VOA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3월 한달 간 평양 일대에 구름이 낀 날이 많아 관측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하면 현장에 인파가 더 자주 출현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병력은 훈련장 중심부에 여러 무리가 곳곳에 분포된 형태를 하고 있으며, 지난 23일자 위성사진에서는 인파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3.31 06:42
-
북한과 러시아의 공조가 군사와 무기 협력에 이어 정보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는 점에 미국 전문가들이 우려를 표했다.북한 노동신문은 28일 "세르게이 예브게니예비치 나리시킨 러시아 대외정보국 국장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리창대 북한 국가보위상과 회담을 진행했으며, 북한 국가보위성 일꾼(간부)들과 러시아 대외정보국 대표단원 사이의 실무회담이 있었다"고 보도했다."회담에서는 조선반도(한반도)와 러시아를 둘러싼 현 국제 및 지역정세들에 대한 견해가 호상(상호) 통보되고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정탐모략책동에 대처해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3.30 07:30
-
미국과 동맹국들이 오는 4월 말 임기가 종료되는 유엔 대북제재 전문가단을 대체할 새로운 조직을 창설해 러시아와 중국의 대북제재 위반을 감시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제기됐다.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의 임기가 종료되는 것과 관련해 미국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29일(현지시간) “유엔 전문가단이 러시아와 중국의 유엔 대북제재 위반을 더 이상 감시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앞으로 대북제재 위반이 더 증가하고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이 30일 전했다.그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3.30 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