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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재 일본대사는 일본이 추진하고 있는 북일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이 미해결 문제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야마다 시게오 주미 일본대사는 8일(현지시간) 미국의 연구기관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미일정상회담 관련 회의에서 북일정상회담 개최 전망에 대한 질문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모든 미해결 문제에서 진전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매우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금까지 북한발로 나온 입장을 보면 그들이 이런 미해결 문제들을 다룰 준비가 돼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며 “우리는 어떻
아시아,호주
장이주 기자
2024.04.0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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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의원들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정부 관계자들과 북러관계 발전 등 북한 안보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코리아스터디그룹의 공동의장인 아미 베라 의원은 8일(현지시간)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25일 한국 방문 방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신원식 국방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등과 접견하고 북한 문제 등 다양한 안보 사안에 대해 논의를 밝혔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베라 의원은 특히 최근 발전하는 북러관계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북한이 러시아에 군수품을 제공하는 대가로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0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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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1명이 치안 상황이 악화된 아이티에서 추가로 탈출했다.외교부는 8일 공지를 통해 "정부는 아이티 인접국 도미니카공화국 정부의 협조를 통해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지역에서 추가 철수를 희망한 우리 국민 11명을 헬기편으로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신속대응팀을 도미니카공화국으로 파견해 헬기로 철수한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앞서, 지난달 26일 우리 국민 2명이 아이티에서 빠져나와, 현재까지 모두 13명의 우리 국민이 철수했다.외교부는 "현재 아이티에 체류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0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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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북한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임기 연장 결의에 비토권(거부권)을 행사한 이유를 유엔 총회에서 소명한다.유엔에 따르면 미국 뉴욕시간으로 11일 오전 10시에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한 건과 관련한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거부권 행사일로부터 근무일 10일 내 총회 공식회의를 소집해야 한다는 총회 결의 76/262(2022)에 따른 것이다.러시아는 총회에서 자신들이 비토권을 행사한 사유에 대해 설명해야 하며, 유엔 회원국들은 발언권을 얻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황준국
국제기구
박세림 기자
2024.04.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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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8일 "잘못된 주택 규제를 완전히 걷어내고 주택 공급이 최대한 활성화되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도시 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할 수 있도록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노후화된 단독주택・빌라를 현대적으로 정비하는 뉴:빌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정부 부처 간 칸막이는 물론 지자체와도 벽을 허물어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고금리, 공사비 상승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4.04.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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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지난 2일 신속시범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신속시범사업 대상사업 3건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선정된 사업은 '여단급 이하 MANET 통신체계와 지능형 40mm 무인방공시스템, 구조함 탑재 한국형 수중무인탐사기' 등이다.신속시범사업은 신기술 등을 적용해 시제품을 2년 이내 신속히 연구개발 하고 군을 통해 군 활용성을 확인하는 사업이다.'여단급 이하 MANET(Mobile Ad-hoc NETwork) 통신체계'는 육군 여단급 이하에서 운용하는 소형 드론, 로봇 등 무인체계와 열영상장비(TOD) 등 감시장비 등
국방
유영목 기자
2024.04.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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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국방당국이 이번 주 고위급 국방협의체 회의를 열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따른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국방부는 오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국방당국자들이 참석하는 제24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이번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 및 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 장억제 노력 강화 △과학기술동맹으로의 진화를 통한 동맹능력 현대화△ 유사입장국과 연대 및 지역 안보협력 강화 등이 논이된다.한미는 또 지난해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국방
유영목 기자
2024.04.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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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발사된 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가 첫 교신에 성공했다.국방부는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가 한국시각 8일 10시 57분쯤 해외지상국과 본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이번 발사 성공으로 확보되는 군 최초 SAR 위성을 통해, 우리 군의 독자적인 정보감시정찰 능력이 더욱 강화됐다"고 설명했다.국방부는 앞으로 후속 위성발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덧붙였다.위성 2호기는 이날 9시 11분쯤 해외지상국과 시도한 예비교신은 진행되지 않았다.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기는 우리시각으로 8일 오전 8시 17분(현지시각
국방
유영목 기자
2024.04.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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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러시아 남부 오렌부르그주에서 발생한 침수피해와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전문에서 "나는 오렌부르그주에서 발생한 침수피해로 인해 많은 물질적 손실을 입었다는 불행한 소식에 접하고 귀국 정부와 인민, 피해자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이어 "나는 당신의 영도 밑에 러시아 정부와 인민이 이번 자연재해가 초래한 후과를 속히 가시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안을 되찾게 되기를 진심 다해 기원한다"고 덧붙
정치
안윤석 대기자
2024.04.08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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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빈방문을 앞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의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 정부가 "고위급 접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시다 총리는 7일(미 동부시간) 보도된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일 정상회담이 "미해결 문제들"을 해결하고 양국간 안정적 관계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미해결 문제'는 일본인 납북자 문제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위협 등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기시다 총리는 그간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 등을 북일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수차례 밝혀 왔지만, 김 총비서의 여동생인 김여정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0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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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매달 초 철도 수송 목표를 달성했다고 선전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차량 불량으로 화물 운반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평안북도 소식통은 "도내 철도국의 석탄 운반용 차량 중 70% 이상이 비정상적인 상태이며, 이 가운데 대수리 대상이 15%, 정비와 보수하지 않으면 운행이 불가한 상태가 50%" 라고 'SPN'에 전했다.특히 "평양화력발전소와 동평양화력발전소 등 주요 발전소와 강철공장에 석탄을 공급하는 차량(화물열차)이 부족해 운반에 차질까지 빚어지고 있다"고 했다.소식통은 "철도 당국은 차량 노후화로 심각한 가운데
경제/산업
안윤석 대기자
2024.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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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바나나우유 등 한국제품을 모방해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강동완 동아대교수는 최근 새해안 연평도 해안에 밀려 내려온 북한 쓰레기 가운데 북한산 바바나우유 제품 용기를 처음 발견했다고 전했다.강 교수는 또 쇠고기 즉석국수(라면)와 복숭아묵(워터젤리), 소독용 물수건 포장지와 포도당 주사약 용기 등 한국제품을 모방한 제품들의 포장지와 용기들도 함께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통일
안윤석 대기자
2024.04.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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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패널의 활동을 중단시킨 상황에서 유엔 제재 명단에 오른 북한 유조선이 러시아 근해에서 포착됐다.선박의 위치정보를 보여주는 ‘마린트래픽'(MarineTraffic)에 따르면, 유엔 제재 대상인 천마산호가 지난달 31일 현지 시각 오후 10시 43분 러시아 프리모르스키(연해주) 남단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지점에서 약 19분 간 신호를 발신한 뒤 사라졌다고 VOA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지점에 나타나기 전 천마산호가 마지막으로 위치 신호를 보낸 지점은 지난 달 9일 일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4.0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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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장관은 5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북한제재위 전문가 패널 임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모니터링 메커니즘을 우방국과 함께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면담에서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가 연계돼 있는 상황에서 NATO는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태 파트너국과의 협력에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들 국가들을 NATO 정상회의에 세 번 연속 초청했다"면서,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0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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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북한 주요 기관의 사이트를 공격해 마비시켰던 미국인 해커가 현재 미국 국방부 방산 업체에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에서 ‘P4X’라는 계정명을 사용했던 알레한드로 카세레스(Alejandro Caceres)가 4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 매체 ‘와이어드’와의 인터뷰에서 2년전 북한 해킹사건 이후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5일 전했다.지난 2022년 1월, 카세레스는 북한 외무성과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고려항공 등 북한 주요 기관 사이트 수십 곳에 사이버 공격을 가해 1주일 이상 사이트를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0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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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두 북한 교육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교육성 대표단이 러시아와의 교육협력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러시아 방문에 나섰다.노동신문은 6일 "김승두 교육상을 단장으로 하는 교육성 일꾼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하여 전날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평양국제비행장에서 리창식 교육성 부상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전송했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도 5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가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승두 북한 교육상을 배웅했다"며 "북한 교육성 대표단이 러시아에서 효과적인
외교
안윤석 대기자
2024.04.0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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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5일 완공을 앞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6일 보도했다.신문은 "김 총비서가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웅장한 새 거리의 전경을 부감하며 기쁨을 금치 못하면서 당에 대한 충실성과 견인불발의 정신을 남김없이 발휘한 건설자들의 위훈을 높이 치하했다"고 전했다.이어 "시공에서 나타난 일련의 부족점에 대하여 지적하고 시급히 대책을 세워주면서 먼 훗날에도 손색이 없게 최상의 수준으로 완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마무리공정까지 질적으로 완벽하게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
안윤석 대기자
2024.04.0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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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러시아 외교부가 한국의 독자제재에 반발해 이도훈 주러시아 한국 대사를 초치한 것과 관련해 "이번 제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국제법 원칙에 기반한 합법적이고 정당한 조치"라고 강조했다.외교부 당국자는 5일 "우리 정부는 안보리 제재를 위반해 러북 군수물자 운송 및 북한 해외 노동자 송출에 관여한 러시아 선박, 개인, 기관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외교부는 이어 "우리 정부는 북핵 문제의 해결을 위해 유엔 및 국제사회와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교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0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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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 등이 사이버 작전을 사용해 미국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에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연방수사국 국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캔자스대에서 열린 ‘사이버안보 전문가 회의’ 연설에서 “우리는 민주주의 사회를 교란하려는 국가들의 다양한 위협에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VOA가 6일 전했다.레이 국장은 “중국과 러시아, 이란, 북한 정부와 같은 외국의 적들이 우리를 약화시키고 자신들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이버 작전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들은 점점 더 은밀해지고 있다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0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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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유엔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컨센서스(만장일치)로 채택된 데 대해 "우리의 주권을 침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파산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반발했다.북한 외무성 김선경 국제기구담당 부상은 5일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불법무도한 반공화국(북한) 인권결의를 또다시 강압채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부상은 "공화국(북한)을 적대시하는 세력들이 주동이 돼 꾸며낸 반공화국 인권결의는 우리 국가의 참다운 인권보장정책과 실상을 터무니없이 헐뜯는 온갖 허위모략자료들로 일관된 정치협잡문서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외교
안윤석 대기자
2024.04.06 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