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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한일본대사에 미즈시마 고이치(水嶋光一) 주이스라엘 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한일관계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미즈시마 대사를 차기 주한일본대사로 내정하고 한국 정부에 아그레망(주재국 임명 동의)을 요청했다.1961년생인 미즈시마 대사는 교토 출신으로 1985년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한 뒤 일본 외무성에 입부했다. 주미대사관 참사관, 북미국 제2과장 등을 거쳤다.특히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에서 근무했으며 주한일본대사관 총괄 공사를 맡은 적이 있다. 이후 본부 영사국장을 거쳐 2021년부터
외교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1.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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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내달 1일부터 라오스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 지역에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라오스 북서부 보께오주 내 태국 접경 메콩강 유역 100㎢ 부지에 위치한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는 지난해 8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에 이어 11월 여행경보 3단계인 출국권고 발령에도 범죄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이에 제50차 여권정책협의회 여권사용정책분과협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됐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외교부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 접수되는 우리 국민 피해 유형은 한국어 통번역이나 암호화폐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1.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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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시 센터가 탈북민을 위한 2024년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설립한 부시센터 산하 정책연구소가 미국 내 탈북민들을 위한 2024년도 ‘린지 로이드 북한자유장학금(Lindsay Lloyd North Korea Freedom Scholarship)’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북한에서 태어났거나 북한 태생 자녀들로 미국 시민권자, 영주권자, 난민 신분인 자, 한국 국적자로 미국에서 학위를 받으려는 탈북민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최고 1만 달러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1.1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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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최근 북한의 ‘한국 초토화’ 발언과 관련해 적대적 수사를 확대하는 것에 실망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한국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초토화 위협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10일(현지시간) “북한이 지속적으로 대화를 거부하고 한국을 향한 적대적 수사를 확대하는 것에 실망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 이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남북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며 “거듭 확인했듯 미국은 북한에 대한 어떠한 적대적 의도도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1.1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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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신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9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과 러시아간 군사협력 확대와 비무장지대(DMZ)에서 도발적 행동을 포함한 북한 관련 상황을 논의했다.대통령실과 백악관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상견례를 겸한 유선협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교환했다.장 실장이 지난해 연말 취임한 이후 설리번 보좌관과 통화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두 사람은 통화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이전하고, 러시아가 이 미사일을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사용한 점을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했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1.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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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통일부 차관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북한의 의도가 변형된 형태의 생존 전략이라고 밝혔다.문 차관은 10일 'KTV 생방송 대한민국 1부'에 출연해 "코로나로 경제가 더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김정은이 북한 주민에 대한 통제와 동원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적대적인 두 국가의 남북한 관계를 설정했다고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차관은 또, 한국의 드라마를 비롯한 외부 문화 유입을 차단하는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제정을 비롯해 북한 사회에서 민심 이반을 예방하려는 것과 국가 관계 설정을 통한 핵 사용 가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1.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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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9개국 외교장관이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탄도미사일 이전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한국, 미국, 일본, 유럽연합(EU)을 비롯해 49개국 외교장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수출하고,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을 조달한 것, 나아가 러시아가 이러한 미사일들을 2023년 12월 30일 그리고 2024년 1월 2일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한 것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한다"고 밝혔다.공동성명은 "이러한 무기 이전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지원하며, 국제 비확산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1.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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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가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Chiron) 54기를 도입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루마니아에 국산 무기체계가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업계 등에 따르면 루마니아 정부는 지난달 14일 수도 부쿠레슈티에 있는 루마니아 국방부에서 LIG넥스원과 이 같은 내용으로 9000만달러(약 118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신궁은 저고도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와 소형 헬기를 격추시키기 적합한 무기체계로 주로 야전군 부대와 군사시설 대공방어 임무에 쓰인다. 최대 사거리는 7㎞다.신궁은 발사대, 피아식별기,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1.1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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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비무장지대(DMZ) 내 임시 감시초소(GP) 구축에 나섰다. 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우리 군은 최근 모래주머니로 DMZ 내 임시 GP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경계근무도 강화하고 있다,남북한은 지난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 2조에 따라, DMZ 내 GP 10곳을 각각 철거하고 나머지 한 곳은 병력과 장비만 철거했다. 모래주머니로 만든 초보적 수준의 '진지'이기는 하지만, 군사합의 이후 우리 군이 GP를 구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군의 GP 구축은 북한의 GP 복원의 맞대응 성격이 강하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23일
국방
유영목
2024.01.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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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북한산 무기의 대외 이전을 매우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과의 모든 무기 거래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를 포함한 국제평화와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미국, 일본 등 우방국과 국제사회와의 공조 아래 모든 유엔 회원국이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 덧붙였다.또, "안보리 회의 등 적절한 계기에 우리 입장을 적극 개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국가정보원(국정원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1.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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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중국의 제1차 한미일 인태대화 반발에 대해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외교 채널 통해 분명히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한미일 인태대화 공동언론발표문은 대만과 남중국해 등 관련 우리 정부가 그간 일관되게 표명해 온 기본 입장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관련 사안에 대해서 외교채널을 통해 중국 측과 필요한 소통을 유지해오고 있고, 이러한 우리의 입장을 중국 측에도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덧붙였다.한국, 미국, 일본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1차 한미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1.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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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중국에 대한 유엔의 보편적정례인권검토(UPR)에 대한 참여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중시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UPR 절차에 따른) 사전 서면 질의에 대해서 추후 제출하게 되면 인권이사회 사무국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유엔 인권이사회는 오는 23일 열리는 중국에 대한 4차 UPR에 앞서 담당 실무그룹이 작성한 요약 보고서를 공개했다.이번 보고서에는 북한이탈주민 강제북송 문제가 최초로 담겼다.인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1.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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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8일 롯데호텔에서 역대 통일부 장관을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손재식(10대), 이홍구(14·20대), 강인덕(24대), 박재규(26대), 현인택(35대), 류우익(36대), 홍용표(38대) 전 통일부 장관 7명이 참석했다.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행사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와 올해 통일부 업무 방향을 설명하고, 역대 장관들의 경험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김 장관은 북한의 실상을 국민들에게 바로 알리고 통일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것이 통일부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했다.또,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1.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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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중국과의 신뢰 증진에 초점을 맞춰나가겠다고 밝혔다.조 후보자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부 장관 후보자 검증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중국과 상호존중과 호혜·공동이익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성숙한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후보자는 "(한중) 관계 발전의 속도나 규모보다는 신뢰 증진에 초점을 맞춰 미래를 향한 협력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미국과 중국 간 전략 경쟁이 고도화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는 그간 한미·한미일 결속에 집중해 한중 관계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1.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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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입원 사실을 조 바이든 대통령 뿐만아니라 고위급 관리들에게조차 사흘간 알리지 않았는 사실이 드러났다.미 폴리티코는 7일(현지시간)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비롯한 백악관 고위 참모들은 미 국방부가 오스틴 장관의 입원사실을 사흘 뒤 통보했을 때까지 이 사안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고 전했다.오스틴 장관의 입원 소식을 보고받은 설리번 보좌관은 즉시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 사실을 전달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오스틴 장관과 통화를 나눈 것으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1.0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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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작년 말 전원회의에서 남북관계를 '전쟁 중인 두 교전국가 관계'라고 정의하는 등 대남노선을 전환한 것과 관련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그런 이야기를 쏟아낸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6일 KBS1 '남북의 창'과 대담에서 "북한 내부사정이 굉장히 어렵다"라며 이렇게 말했다.김 장관은 "지난해 식량 상황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만성적 식량난을 겪고 있다"라며 "북한경제사회 실태인식 보고서를 보면 북한 주민들은 김정은 정권에 상당히 비판적 입장을 갖고 있고, 권력세습에도
통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1.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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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교류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군용가 한 대가 6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플라이트레이더24'(Flightradar24)에 따르면, 러시아 블라디보스크를 이날 오전 출발한 러시아 군용기(IL 62, RFF7241)가 함경남도 함흥 상공을 거쳐 낮 12시쯤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평양 순항공항을 오가는 여객기 운항은 있었지만 러시아 군용기가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이례적으로 군사 교류를 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사
안윤석 대기자
2024.01.0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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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이 러시아가 북한산 미사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받은 탄도미사일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했다는 의혹이 전날 미국에서 제기된 이후 우크라이나 측 관계자가 이를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더 이상의 위장술은 통하지 않는다"며 "노골적인 대량학살 전쟁의 일환으로 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 받은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영토를 공격했다"고 밝혔다.이어 "러시아는 이제 더이상 자신들의
유럽,아프리카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1.0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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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최초의 여군 잠수함 승조원이 탄생했다.해군은 5일 진해 해군기지에서 강정호(소장) 해군잠수함사령관 주관의 잠수함 기본과정 38기 수료식에서 여군 승조원 9명이 배출됐다고 밝혔다. 전체 수료자는 장교·부사관 총 125명이었다.이날 수료한 잠수함 여군 승조원들은 함정 장교 2명과 조타, 전탐, 전자, 추진기관 부사관 각 1명과 음탐 부사관 3명이다. 이들 가운데 5명은 도산안창호함에, 4명은 안무함에 배치된다.여군 잠수함 승조원 탄생은 대한민국 해군 역사상 처음이다. 여군이 근무할 수 있는 공간 등 각종 여건이 3000톤급 중형
국방
유영목
2024.01.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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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4일(현지시간)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22년 연속 지정했다.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종교나 신앙의 자유를 증진하는 것은 미국 외교정책의 핵심 목표 중 하나"라며 북한을 포함한 12개국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CPC)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특별우려국으로 지정된 국가는 북한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미얀마, 쿠바, 에리트레아, 이란, 니카라과,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이다. 이는 2022년 보고서와 동일하다.이에 따라 북한은 22년째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됐다.미국은 1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1.05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