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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외무부가 코로나19로 인해 4년 전 임시 폐쇄했던 평양 주재 대사관 건물을 점검하기 위해 북한에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확인했다.독일 외무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방북 대표단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3월 임시 폐쇄했던 독일 대사관 부지를 점검하며 며칠간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VOA가 보도했다.그러면서 “이번 방문이 어떤 식으로든 독일 대사관의 문을 다시 열기 위한 사전 조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또 "이번 방문은 해당 지역을 포함한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 아래 이뤄졌다"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북한 주재 중국
유럽,아프리카
김원준 기자
2024.02.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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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팔레스타인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 등 세계 질서가 혼란한 가운데 북한의 위협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세계가 다른 곳으로 눈돌린 사이, 북한은 더 큰 위협이 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공개했다.이어 “독재자는 분열된 세계 질서를 이용하여 북한을 위협적인 핵 보유국으로 강화했다”고 평가했다.매체는 “2022년 김정은 총비서는 거의 5년 만에 북한의 첫 번째 전범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을 감독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과거라면 러시아와 중국이 유엔에서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2.2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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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북한이 제공한 포탄의 절반 이상이 불량이라고 우크라이나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말했다.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국(GUR)의 바딤 스키비츠키 부국장은 최근(2월 23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부족한 무기 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한의 도움을 받았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7일 전했다.스키비츠키 부국장은 “통계 자료를 보면 러시아는 이미 북한으로부터 150만 발의 탄약을 수입했다”며 “이 탄약들은 70~80년대 만들어진 것들로, 절반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2.2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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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일본에서 7년 만에 열리는 북한과 일본의 남녀 축구 국가대표 경기에 대규모 응원전을 펼치기로 했다.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북한과 일본의 남녀 축구 대표팀이 제33차 파리 올림픽 여자축구 최종 예선과 2026년 월드컵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를 2월 28일과 3월 21일 일본에서 각각 치르게 됐다”며 연일 응원 기사와 동영상을 내보내고 있다.신문은 특히 “북한 대표팀이 7년 만에 일본을 방문하게 됐다”고 전하면서 “28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펼쳐질 여자 대표팀 경기에 3
아시아,호주
김원준 기자
2024.02.2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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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민간단체들과 시민들이 ‘한반도 평화법안’ 통과를 위해 다음 달 로비활동을 시작한다.오는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에서 한반도 평화를 지지하는 단체들과 개인들이 ‘2024 한반도 평화옹호주간(2024 Korea Peace Advocacy Week)’을 개최한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7일 전했다.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미국 전역에서 연방 의원실과 온라인 회의를 진행하고, ‘한반도 평화법안’(H.R.1369)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올해 행사는 미국내 대북 인도주의 지원단체인 친우봉사단과 메노나이트중앙위원회, 시민단체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2.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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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화학제품 생산의 중심지인 함흥에 새로운 건물이 확인됐다.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연구진이 최근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흥남 비료단지에서 서쪽으로 약 300m 떨어진 곳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선 것으로 확인됐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7일 전했다.건물은 화학물질을 저장하고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보관하는 건물들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이 건물은 길이 약 24.5m, 폭 9.5m로 높이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인근 건물과 비교해보면 2층 높이 정도인 것으로 가늠된다.신축 건물이 주요 화학시설과 저장벙커를 갖춘 방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2.28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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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 간 민간 교류는 북한이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겨냥해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평가가 나왔다.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26일 사회연결망서비스 ‘페이스북’에서 이날 북한의 ‘4.25 체육단 여자배구팀’이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러시아로 출발했다고 밝혔다.또 같은 날 러시아 시리우스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청년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북한 조선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위원회 대표단이 러시아로 떠났다는 소식도 전했다.지난 9일부터 12일까지는 97명의 러시아 관광객들이 북한의 마식령 스키장 등을 관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2.2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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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가 북한제 미사일 잔해에서 자국 기업의 부품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스위스 외무부는 26일 관련 조사 결과에 대한 논평 요청에 “스위스는 우크라이나에서 사용된 북한 무기 시스템에 스위스 기업들을 포함한 서방 회사들이 잠재적으로 연관된 부품을 언급한 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VOA가 27일 전했다.이어 “유관 기관들이 이미 관련 정보를 토대로 조사를 시작했으며 모든 유엔 회원국과 협력해 유엔 제재에 대한 이행을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또 “스위스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결정된 모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2.2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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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외교력 평가에서 58위라는 보고서가 발간됐다.호주 민간연구소인 ‘로위 연구소’(Lowy Institute)가 25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4년 글로벌 외교 지수’(Global diplomacy Index 2024) 보고서에서 북한은 외교력 평가에서 58위를 차지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6일 전했다. 2016년부터 세계 외교지수를 평가해온 로위 연구소는 세계 66개국의 대사관, 영사관, 상주 공관 등을 지난해 7월부터 11월 사이의 기간 동안 집계해 각국의 외교력을 평가했다.북한은 대사관 및 고위 대표부 39개,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2.2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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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을 맞아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북한과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거래를 강력 규탄했다.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 등 G7과 유럽연합(EU), 우크라이나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주년'을 맞아 열린 화상 정상회의를 가진 뒤 채택한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VOA가 보도했다.G7 정상들은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직접적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수출과 러시아의 조달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러한 활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이란에 러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2.2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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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주년을 맞아 북한과 이란의 러시아 무기 지원을 강력 비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2주년’을 하루 앞두고 발표한 성명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수 지원의 시급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엄청난 용기를 가지고 계속 싸우고 있다”며 "그러나 그들은 탄약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러시아가 이란과 북한으로부터 공급받은 탄약과 무기를 활용해 우크라이나를 무자비하게 공
미주
김원준 기자
2024.02.2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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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북핵수석이 화상 통화를 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2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전일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와 통화하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설명했다.류샤오밍 특별대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촉진하는 것이 지역 및 국제 사회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며 "관련 당사국은 한반도 문제의 핵심을 직시하고 의미있는 대화를 통해 각자의 관심사를 균형있게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중국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2.2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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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과 국제적십자 등 국제기구가 아직 북한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북한 어린이와 여성 보건을 위한 인도주의적 활동을 해온 유니세프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북한 당국이 지난 2020년 코로나 19방역을 이유로 국경을 봉쇄한 이후로 아직 국제 직원들이 북한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고RFA(자유아시아방송)에 23일 밝혔다.유니세프 측은 이날 “북한 정부가 우리의 국제 직원들이 가능한 빨리 북한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북한이 국경을 재개방하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2.2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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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연루된 개인 106명과 기업 및 기관 88곳을 대상으로 하는 제 13차 러시아 제재를 발표했다. 제재 명단에 북한이 처음으로 포함됐다.유럽연합(EU)는 23일(현지시간) 관보를 통해 “오늘 이사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이 시작된 지 2년을 맞아 푸틴 정권의 불법적이고 근거 없으며 부당한 침략 전쟁을 지속시킨 책임자들과 그들을 지원하는 자들에 대한 13번째 대러 제재안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이어 제재 대상의 대부분은 군사 및 방위 부문으로, 북한 무기를 러시아로 공급하는 데 관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2.2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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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위반한 600여 개인과 기관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미국 국무부와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이 23일(현지시간) 552건의 개인과 기관, 선박 등을 미국 정부의 특별지정제재대상(SDN) 목록에 추가하고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이 문제의 기업 93곳을 수출통제대상으로 지정하는 제재를 발표했다고 VOA가 24일 전했다.러시아 정부의 특정 유해한 활동을 제재하는 미국 대통령 행정명령 14024호를 근거로 한 이번 제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주년과 러시아 반정부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최근 의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2.2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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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 시설 공격에 북한제 미사일 20발 이상이 발사된 것을 확인했다며 피해 내역을 문서화해 러시아와 북한에 포괄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2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가 북한산 '화성-11'형(KN-23/24) 미사일로 우크라이나인을 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홈페이지에는 우크라이나 당국이 북한산이라고 밝힌 미사일 파편과 공격을 받아 잿더미가 된 우크라이나 민간 시설을 담은 사진과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보안국은 이들 북한제 미사일 공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2.2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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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북한의 국경봉쇄로 지난해 기부금이 줄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가 최근(14일) 공개한 ‘2023 연례보고서’(Country Office Annual Report 2023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North Korea)는 지난해 북한에 지원한 의약품이 1천140만 달러 상당이라고 밝혔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2일 전했다.이는 유니세프가 2022년 지원한 715만 달러와 비교해 62% 증가한 액수다. 2021년에는 540만 달러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2.2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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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차관이 북한의 핵 공격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보니 젠킨스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은 22일(현지시간) 민간기관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개최한 대담에서 북한의 핵 공격에 대해 강경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젠킨스 차관은 “미국이나 그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핵 공격은 용납될 수 없으며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핵 공격은 신속하고 압도적이며, 단호한 대응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올초부터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2.2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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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가 21일(현지시간) 체육교류의정서를 체결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통신은 "올레그 마티신 러시아 체육부 장관은 이날 러시아를 방문 중인 오광혁 북한 체육성 부상과 체육문화와 스포츠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체육교육·스포츠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의정서에는 리듬체조, 축구,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아티스틱 스위밍), 피겨스케이팅, 태권도, 레슬링, 복싱, 배구, 농구, 카누, 역도, 유도, 탁구 등 각종 종목 세미나와 훈련 과정, 훈련 행사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의정서 초안과 교류
유럽,아프리카
김원준 기자
2024.02.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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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초밀착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러시아의 외무부를 해킹해 내부 정보를 캐내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독일 사이버 보안업체 DCSO는 21일(현지시간) 북한 해킹그룹이 지난 1월 중순 러시아 외무부를 대상으로 해킹을 위한 악성코드를 퍼뜨린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DCSO는 북한 배후 해킹 그룹인 ‘코니(KONNI)’가 2014년부터 사용해 온 악성코드 유형이 발견됐고, 이는 지난 2021년 러시아 외무부 해킹에 사용된 것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이 악성코드는 러시아어로 된 한 소프트웨어의 설치 프로그램에 '백도어' 형태로 몰래 삽입돼
미주
김원준 기자
2024.02.22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