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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신임 몽골 대사가 부임한 것이 확인됐다.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은 "왕야쥔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24일 대사관을 방문한 에르덴다바(Erdenedavaa) 북한 주재 몽골대사와 만나 중국과 몽골 관계 등 현안에 대해 우호적인 교류를 가졌다"고 밝혔다.에르덴다바 대사는 "몽골과 중국은 산과 강으로 연결된 우호적인 이웃"이라며,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몇 년 동안 몽골과 중국은 고위급 교류가 빈번해졌고, 양국 관계는 긴밀한 발전을 보였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심화되고
아시아,호주
박세림 기자
2024.01.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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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차장을 만나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나토와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외교부는 김 본부장이 벨기에 브뤼셀에 소재한 나토 본부를 방문해 미르치아 조아나(Mircea Geoana) 나토 사무차장, 다비드 반 빌(David Van Weel) 나토 혁신·하이브리드·사이버 사무차장보와 면담을 가졌다고 전했다.한-나토 양측은 북한의 최근 도발과 역내 불안정을 초래하려는 반복적인 시도들을 규탄했다. 또, 양측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1.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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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열린 뉴햄프셔주(州)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두 자릿수 격차로 승리하면서 '대세론'을 이어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향후 경선에서 '대세론 굳히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마지막 남은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에 대한 사퇴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조기에 본선행을 확정짓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드러났듯 헤일리 전 대사로 결집한 40%의 중도보수 및 무당층을 끌어들여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될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1.2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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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통일부 차관이 북한 인권 문제가 우선순위의 부차적 요소가 되면 안 된다고 밝혔다.문 차관은 24일 KTV '생방송 대한민국 1부'에 출연해 "북한 인권 문제를 상대적으로 경시한 것이 남북관계에 과연 도움이 되었느냐"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문 차관은 "한반도 비핵화, 긴장 고조 완화에 도움이 됐는지 생각해본다면 그 접근 자체가 올바른 접근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며, "개인의 인권 문제 자체가 다른 어떤 정책 우선순위의 부차적 요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향후 북한 인권 관련 정책에 대해서는 국내 민간 단체들과 함께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1.2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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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3일 오후 가미카와 요코(上川 陽子) 일본 외무상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통화를 갖고, 한일관계와 지역,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가미카와 외무상은 조 장관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이시카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한국 정부의 인도적 지원 제공에 사의를 표했다.이에 조 장관은 가미카와 대신의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이시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에 다시 한번 위로를 표명했다.양 장관은 한일관계가 작년 7차례의 정상회담 및 6차례의 외교장관회담 등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가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1.2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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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들이 인종차별과 폭행 및 금품 갈취를 당했으나 외교부의 영사조력이 미흡했다는 주장에 대해 외교부가 "필요한 영사조력을 신속하게 제공했다"고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주밀라노 총영사관은 1월 4일 사고 발생 당일 새벽에 사건 접수를 한 직후, 민원인과 바로 통화하여 피해 여부, 부상 정도를 다 듣고 병원 응급실을 안내해 주고, 경찰에 대한 신고 방안도 설명을 충분히 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사 결과를 영사관에서 안내를 해주느냐'는 질문에는 "사건이 발생한 나라의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1.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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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등 46개국과 유럽연합(EU) 유엔 대사들이 22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장 앞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열어 북러 간 무기거래 중단을 강력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성명은 이란과 벨라루시, 북한의 러시아 군사 지원을 규탄하면서, “러시아에 미사일과 드론을 포함한 무기와 군사 장비를 제공하지 말 것"을 모든 국가에 촉구했다.이어 "유엔 안보리 결의를 통해 채택된, 북한에 대한 유엔 무기 금수 조치를 러시아와 북한이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러시아가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사용함으로써 북한이 무기를 발전
국제기구
유영목 기자
2024.01.2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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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총비서가 최고인민회의에서 추진하기로 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실현은 확정적이라고 선전하고 나섰다.노동신문은 22일 "당중앙은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 건설을 해마다 20개 군씩 10년동안 강원도 김화군과 같은 수준으로 집행해 온 나라 인민(주민)들의 초보적인 물질문화생활에서 근본적인 개변을 안아올 중대결단을 내렸다"며 이같이 보도했다.이어 "지방경제발전으로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질적인 변혁과 개변을 다계단으로, 입체적으로, 공세적으로 이룩해 나간다는 것은 결코 용이한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일단 결심하고
경제/산업
안윤석 대기자
2024.01.2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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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21일 "김일성훈장, 김정일훈장 수훈자이자 전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고 최태복동지의 영구를 찾아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이날 김 총비서의 조문에는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이 함께 했으며, 김 총비서의 화환이 전달됐다."김 총비서는 당과 공화국(북한)정권의 강화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뚜렷한 공적을 남긴 최태복동지를 추모해 묵상하고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시하고 위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노동신문은 별도의 당 중앙위원회 부고 기사를 통해 "당과 국가의 오랜 정치활동가였던 최태복 전
정치
안윤석 대기자
2024.01.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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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개회를 선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서 연단에 올라 "제4회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의 개회를 선언합니다"라고 말했다.개회식에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종구 강원 2024 조직위원회 대표위원장과 김연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 장미란 문체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개회식은 이날 오후 8시부터 9시30분까지 90분동안 '함께 빛나자'(L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1.1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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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강원특별자치도 대학생들과 만나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그 도전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위치한 청년사업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지역 대학생 15명과 함께 '청년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지역대학인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학생 8명과 가톨릭관동대학교 학생 7명이 참석했다.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청년들의 삶과 고민을 직접 듣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학생들이 윤 대통령과 함께 커피와 케이크 등 다과를 즐기는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1.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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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8일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고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에 입각해 작성된 올해 인민경제발전계획을 채택했다.노동신문은 19일 "회의는 김덕훈 내각총리의 지도로 박정근, 양승호, 리철만 부총리 등 내각성원들이 참가하고 내각 직속기관, 성기관 일꾼(간부), 도, 시, 군인민위원회 위원장, 농업지도기관, 중요공장, 기업소 일꾼들이 방청했다"고 보도했다."회의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대책적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전했다."내각총리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에 입각해 작성된 올해 인민경제발
정치
안윤석
2024.01.1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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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북한에 기자단 방문을 추진 중이라고 네덜란드의 회사가 발표했다.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투자 자문회사인 GPI컨설턴시(GPI Consultancy)의 폴 치아(Paul Tjia)대표는 15일 보낸 이메일에서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로 (기자단 방문)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정기적으로 북한에 대한 기자단 방문을 조직해 왔으며 마지막 여행은 2019년 9월이었다”고 설명했다.또 “(북한은) 아직 외국인들에게는 폐쇄된 나라지만, 올해는 점차 개방될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1.1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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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해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소액 주주가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온라인 전자주주총회 제도화, 이사들의 사익 추구행위 차단 등 상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납입한도와 비과세 한도를 두 배로 늘리고 가입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해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경쟁을 통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2024.01.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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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해군, 일본 해상자위대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해상훈련을 실시했다.합동참모본부는 한미일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 해상훈련에 우리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등 2척과 미 해군 제1항모강습단 소속의 항공모함 칼빈슨함 등 5척,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구축함 콩고함 등 2척 등 모두 9척이 참가했다고 밝혔다.훈련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수중 위협 등에 대한 한미일의 억제·대응능력을 높이고 대량살상무기 해상운송에 대한 해양차단 등 해양안보 위협 대응 및 규칙기반의 국제
국방
유영목
2024.0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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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의 주요 공장 부지에서 눈을 퍼내고 길을 만든 흔적이 포착됐다. 미국 상업위성 ‘플래닛 랩스’(Planet Labs)의 15일자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개성공단 공장 앞 빈터와 공단 내 일부 도로 구간은 유독 어두운 색으로 표시돼 인위적으로 눈을 치우면서 나타난 흔적이 보였다고 VOA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특히 의복과 전자제품 제조업체가 밀집한 남쪽 지대에서 눈 아래 아스팔트가 훤히 노출됐다.한국 중소기업 ‘제시콤’과 ‘에스제이-지에스’, ‘쿠쿠전자’ 등이 입주했던 건물 앞 공터가 맨바닥을 드러냈다.또 신원 에
경제/산업
유영목 기자
2024.01.1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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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가 오는 18일 서울에서 개최된다.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는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정 박(Jung Pak)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한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3국 수석대표는 이번 협의에서 최근 북한의 도발 및 긴장 고조 행위와 러북 교류, 군사협력 등 한반도 정세에 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 밝혔다.이번 3국 협의 계기에 한미·한일 양자 북핵 수석 대표도 개최된다. 한미 협의는 18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1.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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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3개국을 순방중인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15일 첫 번째 방문 국가인 라오스에서 살름싸이 꼼마싯 부총리 겸 외교장관 등을 예방하고 제5차 한-라오스 고위급 정책협의회의 일정을 가졌다.정 차관보는 첫 일정으로 살름싸이 라오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예방해 "라오스의 올해 아세안 의장국 수임을 축하하고 한국이 라오스의 성공적인 의장직 수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양국간 재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을 앞두고, △고위급 교류, △투자·인프라 협력, △디지털 전환 등 미래분야 협력, △인적교류·영사협력, △한-아세안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1.1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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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제16대 총통 선거에서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됐다. 제1야당 국민당의 허우유이 후보는 패배를 인정, 국민당에서는 라이 후보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넸다.이로써 민진당은 전례 없는 3연임 기록을 세우게 됐다.13일(현지시간) TVBS 등에 따르면 라이 당선인은 이날 오후 8시20분(한국시간 오후 9시20분) 기준 543만표(득표율 40.19%), 허 후보는 451만표(33.41%), 제2야당 민중당의 커원저 후보는 356만표(26.40%)를 얻었다.국민당은 허 후보의 패배를 인정하며 라이 후보에게 당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아시아,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1.1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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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예일대에서 탈북민들의 여정을 이해하며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는 강의가 관심을 끌고 있다.예일대 종교학부가 지난 2020년 가을학기에 처음 개설한 ‘북한과 종교’ 강의의 수강생이 첫 해 23명에서 지난해 가을학기에는 70명으로 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VOA가 12일 보도했다.수업을 가르치는 한국계 김환수 교수는 “100여 명이 등록을 신청해 어쩔 수 없이 인원을 줄일 수밖에 없었다”며 “학생들의 관심이 계속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아울러 “자유를 찾아 필사적으로 탈출한 탈북민들의 여정과 이들이 겪는 트라우마를 조명하며 학생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1.13 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