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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5선이 확정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18일 축전을 보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 동지가 로씨야(러시아)연방 대통령선거에서 재선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푸틴) 동지에게 18일 축하를 보냈다"고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신홍철 주 러시아 북한 대사가 김 총비서의 축전을 러시아 외무성에 전달했다.김정은 총비서는 푸틴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자마자 축전을 보내면서 북러 밀착관계를 각별하게 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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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8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오찬을 겸한 양자회담을 갖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양 장관은 서울에서 개최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계기에 만나 자유 민주주의 협력, 북한·북핵 문제, 지역·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심도있고 전략적인 논의를 했다.양 장관은 북한이 이번 정상회의 개최 직전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한 것을 규탄하며, "이러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은 한미일과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를 강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블링컨 장관은 한국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방위 공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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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 세계가 민주주의 가치의 후퇴를 경험하고 있어, 기술혁명의 방향을 잘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기술이 민주적 참여를 증진하기도 하지만 가짜뉴스와 거짓정보, 디지털 감시 위협이 증폭되기에 민주사회의 근간을 훼손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오늘의 도전과제를 어떻게 공동대응 하느냐에 따라 어떤 유산을 남길지 결정될 것"이라 덧붙였다.조 장관은 "자유, 인권을 중시하는 국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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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이 김정은 북한 총비서의 딸 김주애에게 '향도'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을 두고 후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통상 '향도'라는 표현은 최고 지도자나 조선노동당에만 썼던 표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구 대변인은 "북한이 공식 매체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김주애에 대한 의전, 표현 등을 종합해 볼 때 김주애의 후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4대 세습이 현실화될 경우 가장 큰 피해자는 북한 주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3.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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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18일 북한이 이날 오전 3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모두 350km 정도 비행했다고 밝혔다.일본 방위성은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대부터 8시대까지 북한 서쪽 부근에서 3발의 탄도미사일을 북동 방향으로 발사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현재 분석 중"이라고 발표했다."3발 모두 한반도 동쪽 부근의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북한 미사일은 7시 44분경에 2발, 8시 21분경에 1발이 각각 발사됐으며, 3발 모두 최고고도 약 50km정도로 약 350km를 비
아시아,호주
김원준 기자
2024.03.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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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8일 “특정 현안과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어떤 강압 내지 압력도 행사해 본 적이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의 언론 공지를 통해 “언론의 자유와 언론기관의 책임을 철저하게 존중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철학이다”고 말했다.대통령실은 “우리 정부는 과거 정권들과 같이 정보기관을 동원해 언론인을 사찰하거나 국세청을 동원해 언론사 세무사찰을 벌인 적도 없고, 그럴 의사나 시스템도 없다”고도 강조했다.이는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최근 '회칼 테러' 발언이 대통령실의 그릇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4.03.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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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인지, 훈련인지는 아직 불명확.- 시험이라면 성능개선에 방점, 훈련이라면 동계훈련 계기 작전운용실태 검열.○ 그동안 중러 정치행사 일정을 감안, 탄도미사일 도발을 자제하다가 정치행사 종료 후 바로 미사일 발사를 통해 연합훈련에 대한 불만 표시.- 민주주의정상회의로 방한한 블링컨 장관의 방문을 겨냥해 존재감 과시 및 한반도 문제에 있어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메시지 발신.- 민주주의정상회의 시 북한 인권문제 등이 다뤄질 예정인 바 주권 및 내정 침해에 대한 사전 경고성 메시지도 내포.○ 한편 군
전문가분석
안윤석 대기자
2024.03.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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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군은 북한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14일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을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 한 달여 만이다.일본 방위성도 북한으로부터 탄도 미사일의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고 발표했다.NHK에 다르면, 방위성 관계자는 "북한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으로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방위성은 "항행 중의 선박
군사
유영목 기자
2024.03.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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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18일 아침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합참은 미사일의 제원 등 상세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의 EEZ(배타적경제수역) 밖의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 @
국방
유영목 기자
2024.03.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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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5일~17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러시아 대통령선거에서 '5선'을 확정지었다.푸틴 대통령은 17일 대선 종료 후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운동본부를 찾아 고마움을 전하면서 "러시아는 더 강하고 효과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푸틴 대통령은 투표에 참여한 러시아 국민을 향해 "우리는 모두 하나의 팀으로 가족"이라고 말하면서 "이 선거는 국민으로부터의 신뢰의 결과"라며 감사를 표했다.그러면서 "특히 우크라이나에서 싸우고 있는 우리 전사들에게 감사하다"며 "특별군사작전의 주도권은
유럽,아프리카
김원준 기자
2024.03.1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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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춘궁기를 맞아 북한 장마당 식량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대량 아사자 발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SPN''이 북한 평양시와 양강도 혜산시. 강원도 원산시, 황해북도 사리원시의 이달 15일 현재 장마당 물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쌀값(1kg)은 평양 5,200원(+200, 이달 1일 기준), 혜산 6,000원(+100), 원산 5,160원(+160), 사리원시 5,100원(+120)으로 보름 전보다 120원에서 160원 올랐다.옥수수는 평양 2,730원, 혜산시 3,100원, 원산 2,900원, 사리원시
사회/문화/체육
안윤석 대기자
2024.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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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제재에도 라오스 북한 식당이 성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 시내의 한 고층 건물 1층에 있는 북한 식당인 '백두-한나관'에는 한국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VOA가 16일(현지시간)보도했다.현지 주민 대신 주머니 사정이 넉넉한 한국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북한 식당이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메뉴판에는 감자전이나 옥수수전과 같은 전채 요리가 약 10만 낍(Kip)(미화 약 5달러), 김치만두국이나 고사리볶음과 같은 메인 요리가 약 30만 낍(약 15달러)로 안내돼 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2017년
아시아,호주
유영목 기자
2024.03.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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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마철수 쿠바 주재 북한 대사를 교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쿠바 대통령실은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마철수 쿠바 주재 북한 대사가 전날 오후 대통령 집무실에서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을 접견했다고 전했다.마철수 대사는 쿠바 외교부로부터 우호 훈장을 받았다. 후임자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북한이 쿠바 대사를 교체하는 것은 지난 달 14일 한국과 쿠바의 수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외교
안윤석 대기자
2024.03.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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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강동종합온실 준공과 관련해 "김정은 총비서의 위민헌신의 결실"이라며 대대적인 선전전을 펼쳤다.조선중앙통신은 16일 '상보'를 통해 "군인 건설자들이 착공한지 불과 1년 사이에 집약화, 최적화, 지능화 수준이 비약적으로 향상된 세계 굴지의 남새(채소)생산기지를 완공했다"고 보도했다.이어 "온실 준공은 김정은 총비서의 위민헌신의 고귀한 결실이며, 인민군대가 전면적 부흥의 확고한 승세를 이룩해 가는 총진군 대오에 필승의 신심과 무한한 용기를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다.신문은 김정은 총비서의 배려로 공사를 착공 당시부터 준공까지의 과
정치
안윤석 대기자
2024.03.1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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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 사이의 경제적 및 문화적 협조에 관한 협정체결 75돌을 맞아 양국 주재 대사관이 연회를 마련했다.노동신문은 17일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이 14일 마련한 연회에는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자연부원생태학상,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성 부상, 러시아연방 평의회, 외무성, 농업성, 경제발전성, 동력성, 체육성, 문화성, 평화 및 통일당 등 정부, 정당, 기관의 인사들이 초대됐다"고 보도했다."연회에는 신홍철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와 대사관 성원(직원)들이 참석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외교
안윤석 대기자
2024.03.1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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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도 북한의 도발이 지속돤 가운데 학생과 교사들의 통일 및 북한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나타났다.통일부와 교육부가 지난해 10월 20일~11월 20일 전국 초중고 756개교 8만460명(학생 7만3991명, 교사 53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학생들의 '통일 필요’ 인식은 22년 57.6%에서 23년 49.8%로 줄었고 ‘통일 불필요’ 인식은 38.9%로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교사들의 ‘통일 불필요’ 인식도 22년 11%에서 23년 14.6%로 높아졌
통일
SPN 서울평양뉴스
2024.03.1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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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항공육전병부대 훈련지도, 강동종합온실농장 방문, 김여정 담화 분석]○ 김정은 총비서와 김주애의 동일한 복장으로 볼 때 공수부대와 온실농장이 강동지역 내에 있음을 보여줌.- 강동종합온실농장은 강동공수부대원들의 동원으로 준공.- 채소 등의 소비 대상은 공수부대원들과 주민들로 보임.- 온실농장 방문 보도에서 '향도하는 위대한 분들'이라는 표현이 김정은과 김주애를 지칭한다면 김주애를 향도자 반열에 올리는 첫 표현.○ 방문날자 15일은 한미연합훈련 종결 다음 날이라는 점에서 이번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대
전문가분석
안윤석 대기자
2024.03.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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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15일 인민군 항공육전병부대(공수부대)의 훈련을 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신문은 16일 "김 총비서는 항공육전병부대들의 훈련진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항공육전병들을 태운 수송기들이 훈련장 상공에 날아들고 전투원들이 가상적진에 쏟아져 내렸다"고 전했다. 김 총비서는 "최근에 진행된 주요훈련을 통해 전쟁수행의 직접적 담당자이며 국가방위의 기본역량인 군대가 각 방면에서 전쟁에 철저히 준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전투동원태세를 확고히 견지하고 있는데 대해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정치
안윤석 대기자
2024.03.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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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15일 딸 '김주애'와 함께 평양 강동종합온실 준공 및 조업식에 참석했다.노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강동종합온실 준공 및 조업식이 15일 진행됐다"고 16일 보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준공식 격려사에서 공사를 맡은 공군부대 장병과 각급 군사학교 교직원, 학생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혁명정신과 비상한 슬기 등은 후세의 본보기로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국가 앞의 모든 도전과 난관이 우리 군의 우선적인 격멸표적이라면 당과 인민의 숙원을 성취하는 것은 우리 군대의 선점목표"라고 강조했다. 김 총
정치
안윤석 대기자
2024.03.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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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러시아인들을 대상으로 재개된 북한 단체 관광의 참가자 수가 한 달 만에 절반 이하로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러시아가 북한 단체 관광을 재개하면서 지난 2월 9일 평양과 원산 마식령 스키장을 3박4일 동안 관광하는 상품에 98명이 참가해 관심을 끌었다.러시아 연해주 정부가 이후 두 차례 추가로 진행한 3월 8일과 11일의 북한 단체 관광에서는 참가자 수가 절반 이하로 급격히 줄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15일 전했다. 모집 인원은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각각 100명씩, 총 200이었으나, 참가자는 8일에는 48
아시아,호주
장이주 기자
2024.03.16 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