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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과 유럽연합(EU)이 2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다.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논평 요청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는 관련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고 VOA가 3일 전했다.이어 “사무총장은 한반도 상황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며 “일관되게 긴장 완화, 관련 안보리 결의에 대한 완전한 이행, 대화에 도움이 되는 환경 및 대화 재개를 촉구해 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외교적 관여는 지속 가능한 평화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4.0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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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도발 중단을 촉구했다.인태사령부는 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기타 역내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행위를 규탄하며, 더 이상의 불법적이고 불안정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또 "이번 발사가 미국인과 영토,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한국과
미주
김원준 기자
2024.04.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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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 중인 프랑스 외무장관이 북한이 러시아에 미사일을 이전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스테판 세주르네 프랑스 외무장관이 1일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가진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탄도미사일 이전과 이란의 동일한 의혹에 대한 프랑스의 우려를 나타내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이것은 분쟁을 크게 격화시키는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의 완전한 주권과 영토 보전이 위태롭고 국제 질서의 안정 역시 위태롭다”고 강조했다.또 “우크라이나에서 평화를 달성하고 러시아가 군대를 철수하도록 해야 한다”며, “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4.0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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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의 임기 연장이 러시아의 거부로 부결된 것에 대해 4월 유엔 안보리 순회의장국 몰타가 사상 초유의 사태라고 지적했다.몰타의 바네사 프라지어 유엔 주재 대사는 1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순회의장국 자격으로 연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전문가단) 임기가 연장되지 않았다는 사실, 거부권이 행사됐다는 사실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고 VOA가 2일 전했다.프라지어 대사는 “제재위원회가 전문가단의 조언과 보고에 의존할 수 없는 초유의 사태”라면서 “솔직히 이 상황을 어떻게 극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4.0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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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북한과 러시아 간의 협력관계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협력 상황에 대한 질문에 “북러 간 협력관계는 계속 번창(flourish)하고 있다고 본다”고 답변했다.이어 “북한은 러시아에 (군사적) 지원을 계속 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최근 북한의 대러시아 무기 선적 등에 대해 공유할 내용이 없지만 북한의 러시아 군사협력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지원을 계속 받기 위해 북한, 이란과 같은 동반자 국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0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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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 미림비행장 인근 열병식 훈련장에서 최근 병력으로 추정되는 무리가 연이어 포착됐다.미국 상업위성 ‘플래닛 랩스(Planet Labs)’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점으로 표시되는 현장의 인파가 지난 23일부터 등장하기 시작해 27일까지 모습을 드러냈다고 VOA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3월 한달 간 평양 일대에 구름이 낀 날이 많아 관측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하면 현장에 인파가 더 자주 출현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병력은 훈련장 중심부에 여러 무리가 곳곳에 분포된 형태를 하고 있으며, 지난 23일자 위성사진에서는 인파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3.3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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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의 공조가 군사와 무기 협력에 이어 정보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는 점에 미국 전문가들이 우려를 표했다.북한 노동신문은 28일 "세르게이 예브게니예비치 나리시킨 러시아 대외정보국 국장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리창대 북한 국가보위상과 회담을 진행했으며, 북한 국가보위성 일꾼(간부)들과 러시아 대외정보국 대표단원 사이의 실무회담이 있었다"고 보도했다."회담에서는 조선반도(한반도)와 러시아를 둘러싼 현 국제 및 지역정세들에 대한 견해가 호상(상호) 통보되고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정탐모략책동에 대처해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3.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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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동맹국들이 오는 4월 말 임기가 종료되는 유엔 대북제재 전문가단을 대체할 새로운 조직을 창설해 러시아와 중국의 대북제재 위반을 감시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제기됐다.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의 임기가 종료되는 것과 관련해 미국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29일(현지시간) “유엔 전문가단이 러시아와 중국의 유엔 대북제재 위반을 더 이상 감시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앞으로 대북제재 위반이 더 증가하고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이 30일 전했다.그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3.3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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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은 북한과 단체 관광객들을 위한 전세기 운영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우리는 (북한과) 관광객 이동 경로 형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이 전했다.이어 “그것이 완료되자 마자 전세 항공편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현재 논의는 정기 항공편이 아닌 전세기 항공편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지난 27일 북한의 윤정호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북한 정부 경제대표단이 모스크바에 도착해 코즐로프 장관과 만났다.코즐로프 장관은 20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3.3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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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일본이 북일정상회담 의지를 재확인한 것과 관련해 북한과의 대화와 외교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일본 총리가 북한과의 정상회담 추진 의사를 재확인한 것과 관련한 논평요청에 29일(현지시간) “우리는 북한과의 대화와 외교의 중요성에 대해 매우 분명하게 밝혀왔다”고 답했다고 VOA가 30일 전했다.이어 “미국은 오랫동안 고통받고 있는 일본인 납치자 가족들의 편에서 함께하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이 이 역사적 과오를 바로잡고 실종자들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제공할 것을 계속해서 촉구한다”고 덧붙였다.북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3.3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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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결의 이행을 감시하는 전문가패널이 사라지더라도 대북제재위원회는 존속된다며 대북제재를 계속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 임기 연장 결의안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된 것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두자릭 대변인은 "분명히 전문가패널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지만, 제재위원회는 계속해서 존재하다는 것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재위원회는 여전히 제재 체제 이행을 감
국제기구
김원준 기자
2024.03.2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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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최다 판매된 ‘인조 속눈썹’ 제품의 원산지가 중국으로 확인돼, 북한과의 관련성이 주목된다는 보도가 나왔다.미국의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Amazon)’에서 ‘인조 속눈썹’ 제품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의 상세설명을 확인한 결과 원산지가 중국이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8일 전했다.또 ‘인조 속눈썹’ 부문 베스트셀러의 1위부터 10위 안에 든 3개 제품의 원산지가 중국이거나 제조업체가 중국 이름을 달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 제품들은 미국 뿐 아니라 영국, 프랑스, 호주, 한국, 일본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3.2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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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의 임기 연장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된 것과 관련해 미국이 무모한 행동이라고 강력 비판했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오늘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 제재를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패널의 일상적인 임기 연장에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말했다.이어 "오늘의 무모한 행동은 미국과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여러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부과한 매우 중요한 제재를 더 약화시킨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3.2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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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이행 감시기능을 수행하던 전문가패널의 활동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15년 만에 중단된다. 외교부는 러시아가 안보리의 신뢰를 훼손시켰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안보리는 뉴욕 현지시간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문가패널 임기 1년 연장을 위한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비토권(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다. 투표 결과 13개 이사국은 찬성했으며, 러시아는 반대, 중국은 기권했다.이에 따라 전문가패널의 활동은 다음달 30일 종료된다.외교부는 이번 결과에 대해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국제기구
박세림 기자
2024.03.2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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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8일 "일조(일북) 간에 결실있는 관계를 실현하는 것은 쌍방의 이익에 합치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하는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일 정상회담을 위한 일본과의 접촉을 거부한다고 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도 불구하고 북일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기시다 총리는 "납치 문제 등 일본의 여러 현안을 해결하는 기본 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총리 직할의 고위급 대응을 해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기시
아시아,호주
김원준 기자
2024.03.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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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남중국해에서 최근 벌어진 중국과 필리핀 충돌을 두고 한국 외교부가 우려를 표한 데 대해 한중 관계 발전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외교부 대변인이 최근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발언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중국 측은 강한 불만을 표명하고 이미 한국 측에 항의했다"고 덧붙였다.린 대변인은 "한국은 남중국해 문제의 당사자가 아니며, 최근 행동은 남중국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중한(한중) 관계의
아시아,호주
박세림 기자
2024.03.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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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간) 미국이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추구하는 가운데 “한반도에서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의 위험을 줄이는 것을 포함해 북한과 하고자 하는 가치 있는 많은 논의가 있다”고 밝혔다.국무부 대변인실은 최근 북한이 평양 외곽의 강선에서 원심분리기 시설을 확장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미국 고위 관리들이 잇따라 언급한 비핵화의 ‘중간 단계’가 여전히 현실적인 접근법이라고 보느냐’는 VOA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국무부 대변인실은 “하지만 지금까지 북한은 관여에 관심이 있다는 조짐을 보이지 않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3.2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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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취업했던 북한 정보 기술(IT) 인력으로 추정되는 해커가 암호화폐 해킹을 시도 이후 탈취 금액 전액을 반환한 것으로 알려졌다.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게임 업체 ‘먼처블스(Munchables)’는 26일(현지시간) 해커의 공격으로 인한 6천 250만 달러(약 845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탈취 사실을 밝혔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7일 전했다.올해 발생한 해킹 피해 중 최대 규모다.해킹 추적 전문가인 잭XBT(ZachXBT)는 사회연결망서비스(SNS) 텔레그램에 해커에 연결된 전자지갑 주소를 공개하면서 ‘북한 IT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3.2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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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윤정호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한 북한 정부 경제대표단이 모스크바에 도착했다.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윤정호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이 모스크바에 도착해 며칠간 머물 예정이라고 전했다.코즐로프 장관은 “오늘 우리는 윤정호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경제대표단을 만났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자신과 윤 경제상이 “러시아와 북한 정부간 위원회의 공동 의장”임을 덧붙였다.코즐로프 장관은 2018년부터 북한과 러시아간 무역, 경제, 과학 및 기술 협력에 관한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3.2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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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를 대변하는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이 "정치적 목적으로 북일 관계를 이용하고 있다는 지적은 맞지 않다"고 27일 밝혔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하야시 장관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전날 발표한 담화에 대해 "담화 하나 하나에 대한 언급은 삼가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납치 문제는 이미 해결됐다는 북한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북일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 방침은 지금까지 반복해서 설명한 대로"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앞서, 김 부부장은 25일
아시아,호주
박세림 기자
2024.03.27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