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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 대상이 된 상태에서 주호주대사로 임명돼 '도피성 출국' 논란을 일으킨 이종섭 대사가 21일 일시 귀국했다. 호주대사 부임을 위해 출국한 지 11일 만이다.이 대사는 싱가포르를 경유해 이날 오전 9시 3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이 대사는 귀국 후 기자들과 만나 "저와 관련해 제기됐던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해선 이미 수차례에 걸쳐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렸기 때문에 여러 의혹에 대해선 말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이 대사는 이어 "오늘 임시 귀국한 것은 방산협력과 관련 주요 공관장회의
외교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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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북한 내 풍계리 핵실험장과 영변 핵 시설 등에서 핵 개발 관련 활동이 지속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대북제재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전문가 패널 연례보고서는 지난해 7월 29일부터 올해 1월 26일까지 약 6개월 간 국제 사회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 동향을 기술한 것으로 결의 이행을 위한 23개의 권고사항을 담고 있다.보고서는 "이번 조사 기간 동안 핵 실험은 없었지만, 핵 관련 활동은 지속 포착됐다"며, "탄도미사일 및 군사정찰위성 발사, 전술핵공격 잠수함 진수 등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2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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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은 북한 억류 피해자 케네스 배의 대북 소송 통지에 북한이 응답하지 않았다며 북한의 ‘궐석’을 공식 확인했다.미국 워싱턴 DC 연방법원 서기관실은 연방법원 전자기록 시스템에 19일(현지시간) 게시한 문건에서 “정식으로 소장이 송달됐지만 피고(북한)는 이 소송에 대해 변론하거나 방어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기록했다고 VOA가 21일 전했다.문건은 “3월 19일 자로 북한의 ‘궐석(default)’을 확인한다”고 명시했다.2012년 11월 북한에 억류됐다 2년 만에 풀려난 배 씨와 배 씨의 가족 등은 2020년 8월 미국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3.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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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관리가 북한을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권위주의 국가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우즈라 제야 미국 국무부 민간안보·민주주의·인권 담당 차관은 20일(현지시간)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주제로 미국 국무부 아시아태평양 미디어 허브가 주최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권위주의 국가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고 VOA가 21일 전했다.제야 차관은 이번 정상회의가 북한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지에 대해 “북한의 인권 상황이 매우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북한은 자국민을 계속 착취하고 불법적인 대량살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3.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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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사령관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기적인 한미연합훈련과 2만 8천5백명의 주한미군에 대한 지속적인 예산투입을 강조했다. 폴 라카메라 주한미군 사령관은 20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가 개최한 인도태평양 지역 미군 전략에 대한 청문회에서 “북한의 위협에 대한 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한미연합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그러면서 “한반도 안팎의 다중 영역 훈련과 다자간 훈련을 포함해 2만 8천5백명의 주한미군에 대해 계속적인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북한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3.2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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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권재판소는 러시아가 망명을 시도한 북한 유학생을 북한 당국에 넘겼다며 만장일치로 이를 유럽인권협약 위반으로 판결했다. 유럽인권재판소가 1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러시아 당국이 망명을 시도한 ‘S.K.’를 북한 당국에 넘겨 그를 고문과 사망 위험에 처하게 했으며, 이는 유럽인권협약 상 생명권, 고문 금지 관련 조항을 위반한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0일 전했다.지난 2019년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학교에서 공부를 시작 북한 유학생 ‘S.K.’는 지난 2020년 망명을 결심하고 유엔난민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3.2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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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자유민주주의를 담은 새로운 통일 방안 수립을 고심하는 가운데, 민족공동체통일방안에 이미 자유와 민주주의가 담겨있어 이를 계승·발전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통일연구원 통일정책포럼 '3.1절 기념사 이후 통일·대북정책 방향'에서 "자유민주주의는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기본 정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조 위원은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골격은 유지하되 기존의 화해·협력, 남북연합, 통일국가 3단계를 공세적으로 해석하는 '新 3단계 추진전략'을 제시하며, "헌법정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3.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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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호주 대사가 오는 25일 열리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 참석을 위해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와 방산 협력 대상국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카타르, 폴란드 등 6개국 주재 대사들이 참석하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 대사는 다음 달 개최 예정이던 공관장 회의 참석을 위해 귀국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예정보다 조기에 귀국하게 됐다. 앞서, 이 대사는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외압을 가한 의혹으로 고위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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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험은 지난 1월 14일에 있었던 '신형중장거리극초음속미싸일' 시험발사의 후속성격으로 보임. - 지상분출시험을 통하여 1단로켓의 연소시간을 검증한 것으로 보이며, 굳이 별도의 시험을 추가로 실시한 것으로 보아 지난 발사에 비하여 연소시간이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함. - 연소시간의 증가는 사거리의 증가를 의미하며, 지난 발사시 IRBM으로 사거리가 검증되지 못한 것을 지상시험으로 대체한 것으로 볼 수 있음. - 굳이 실제 발사를 하지 않고 지상분출시험으로 대체한 것은 일본 EEZ에 대한 미사일
전문가분석
안윤석 대기자
2024.03.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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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구금된 한국인 선교사 백 모 씨와 관련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이 "한러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도 "상세한 검토가 필요한 사건"이라고 말했다.러시아 타스 통신은 루덴코 차관이 19일(현지시간) "이 문제는 한국과 논의됐고 우리는 이 상황을 알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루덴코 차관은 "이것이 우리의 양자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희망한다"며 "물론 이 사건은 상세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선교사 활동을 하던 백 씨는 지난
유럽,아프리카
김원준 기자
2024.03.2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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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방문 중인 러시아 연해변강(연해주) 올레그 코제먀코 행정장관(주지사)와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과 사이의 회담이 19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노동신문은 20일 "회담에는 북한 측에서 관계부문 일꾼(간부)들이, 러시아 측에서 연해주대표단 직원,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참가했다"고 보도했다."회담에서는 조로(북러) 두 나라 사이의 지역간 경제협조를 보다 높은 단계에서 활성화하기 위한 문제 등 토의됐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외교
안윤석 대기자
2024.03.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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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재취임 후 첫 해외 방문으로 중국을 택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미국 정부는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심화를 우려했다.로이터통신 등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취임식 이후 첫 해외 방문으로 중국에 입국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이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이날 “중국은 러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크렘린(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는 것을 거부하면서 러시아를 보호해 왔다”며 “우리는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심화, 특히 러시아의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3.2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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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용 고체연료발동기(엔진) 지상분출시험을 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20일 보도했다.신문은 "북한 미사일총국과 산하 발동기연구소에서 19일 오전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무기체계 개발 일정에 따라 중장거리급 극초음속미사일에 장착할 다계단(다단계) 고체연료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이어 "중대시험의 대성공을 통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무기체계 개발 완성의 시간표가 확정됐다"고 주장했다.김 총비서는 "이 무기체계의 군사전략적 가치는 국가의 안전환경과 인민군대의
정치
안윤석 대기자
2024.03.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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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김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인도태평양 담당 소위원장은 대만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주한미군의 배치와 관련해 한국은 북한의 즉각적인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영 김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인도태평양 담당 소위원장은 19일(현지시간) 미국 허드슨연구소가 ‘대만에 대한 미국의 방어 의지’를 주제로 개최한 대담에서 ‘대만 비상사태 시 미국이 대만 방어를 위해 주한미군을 동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한국은 북한의 즉각적인 위협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답변했다고 VOA가 20일 전했다.이어 “따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3.2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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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20일 공단 가동을 중단한지 8년 만에 해산한다.개성공단지원재단은 이날 오후 정기이사회를 열어 해산안과 함께 청산인 선임안을 의결한다.해산 후 재단은 청산법인으로 전환되고, 입주기업 지원업무는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에서 맡게된다.@
통일
안윤석 대기자
2024.03.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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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에서 열린 북한 인권 관련 행사에서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 아버지의 생사를 알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발언이 나왔다.스위스 제네바 유엔사무소에서 19일(현지시간) 열린 북한 인권 관련 부대행사에서 최진영(34) 씨는 아버지이자 11년째 북한에 억류된 최춘길(65) 선교사의 생사 확인을 도와주기를 호소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최 씨는 실종된 아버지의 납북 소식을 지난해 말 한국 정부로부터 들었다며 이같이 호소했다.최 선교사는 2014년 12월 탈북민 지원 사역을 하던 북∙중 접경 지역에서 북한 당국에 체포됐다.이날 행사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3.2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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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구소가 북한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수준을 조사대상국 137개국 중 131위로 평가했다. 독일의 베텔스만 재단이 19일(현지시간) 공개한 ‘2024 베텔스만 변혁지수’ 보고서는 북한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전환 수준을 조사 대상국 137개국 가운데 131위로 평가했다고 VOA가 20일 전했다.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정치 변혁’ 항목은 10점 만점에 2.55점, 시장경제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경제 변혁’에서 1.54점으로 평균 2.04점을 기록했다.북한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나라는 아프리카의 에리트레아와 소말리아, 수단,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3.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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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라 전국에서 지방공업공장 건설에 착수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공사비를 주민들에게 부담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평안남도 소식통은 18일 "지방공업공장 1차 공사 단위로 선정된 평안남도 성천군에서 기업, 동사무소, 청년동맹, 농장 등 모든 단위와 개인들에게 공사에 필요한 모래와 자갈 등의 책임량을 할당했다"고' SPN 서울평양뉴스'에 전했다.아울러 "동에서 설비와 자재 구매(또는 가공)에 필요한 자금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했다."평안남도 한 기업 회의에서는 근로자 1인당 약 5만원(북한돈)을
사회/문화/체육
안윤석 대기자
2024.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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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대만의 장관급 인사 초청은 내정간섭이라 반발한 가운데, 우리 외교부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19일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18일) 민주주의 정상회의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에 대만 측 영상 상영은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과 제1·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전례 등 제반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며, "민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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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우주기반 감시정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군정찰위성 2, 3호기를 계획대로 발사하고 군의 전략적 능력을 통합운용하게 될 '전략사령부'를 하반기에 설립하겠다고 밝혔다.국방부는 19일 발표한 '2024년 국방부 주요정책 추진계획'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압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우주기반 감시정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4월과 11월에는 군정찰위성 2, 3호기를 순차적으로 발사하겠다고 말했다.국방부는 지난해 12월에 발사한 군 전용 정찰위성 1호기와 상호보완적 운용을 통해 우주기반 정밀감시능력을 지속적, 체계적으로 구축
국방
유영목
2024.03.19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