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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은 북한이 노동자 10만여 명이 북한의 수익 창출을 위해 40여개국에서 일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고서에 담았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전문가단 연례보고서는 “북한의 해외 파견 노동자에 대한 조사를 지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1일 전했다.보고서는 유엔 회원국의 보고를 인용해 “10만여 명의 북한 노동자들이 40여개국에서 봉제, 건설, 의료, 정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한 당국의 수익 창출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3.2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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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이버 보안 회사가 북한의 해킹 그룹 김수키(Kimsuky)가 사용하는 새로운 전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미국의 사이버 보안 회사 ‘래피드7’(Rapid7)은 20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의 해킹 조직 김수키(Kimsuky)가 보안 조치를 우회하기 위해 사용하는 새로운 전술을 포착했다고 밝혔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1일 전했다. 북한 관련 전문가들에게 ‘북한’ 또는 ‘핵’과 관련한 주제의 파일에 악성코드를 숨겨 보내는 것은 북한 해커들이 사용하는 수법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여러 개의 HTML 문서 즉,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3.2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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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과 주한미군 사령관이 온라인 사칭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연방의회 상원 국방위원회가 21일(현지시간) 개최한 2025년 인도태평양 및 주한미군 국방 예산 관련 청문회에서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폴 라카메라 주한미군 사령관이 증인으로 참석해 이같이 증언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1일 전했다.암호화폐 사기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아퀼리노 사령관은 “매달 200개 이상의 가짜 웹사이트에서 나를 사칭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속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달러를 요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라카메라 사령관은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3.2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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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에 북한의 인권침해를 중단하고 책임규명을 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북한 인권결의안 초안이 제출됐다.벨기에는 유럽연합(EU)을 대표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에 20일(현지시간) 북한 인권결의안 초안을 제출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1일 전했다.결의안 초안은 EU가 “북한에 국내외의 범죄, 학대 및 인권 침해를 인정하고, 이를 종식하기 위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올해 초안에는 유엔 회원국들이 북한에 의한 초국가적 탄압에 대항 조치를 취하고, 탈북민 관련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3.2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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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화 북한인권대사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 참석하고, 북한에 11월 예정된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의 진지한 참여를 촉구했다.이 대사는 18일 '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의 상호대화'에 참석해 북한인권 실상을 알리고, 북한인권 문제가 국제 안보와 불가분의 관계라고 말했다.이 대사는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의 즉각적 조치를 촉구하고, 북한이탈주민 강제 북송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이 대사는 19일 주 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주최 부대행사에 참석해 북한 인권 문제가 여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2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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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주 호주 대사가 25일 열리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를 나흘 앞둔 21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일시귀국'했으나, 이 대사의 국내 일정과 공관장 회의 급조 등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대사는 공무를 이유로 지난 10일 출국 후 11일 만에 일시귀국했다. 공관장 회의는 25일부터로, 이른 귀국의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하는 다른 공관장들은 아직 귀국하지 않았다.외교부는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주관으로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카타르, 폴란드 등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2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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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핵탄두 소형화에 필수적인 '삼중수소' 생산 시설을 가동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을 지낸 올리 스팀슨센터 특별연구원은 최근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며 북한 핵시설 동향을 VOA에 공개했다.하이노넨 특별연구원은 이를 근거로 "영변 핵시설 내 ‘동위원소 생산 공장’에서 핵무기 소형화를 위한 삼중수소 생산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VOA가 21일 보도했다.하이노넨 특별연구원은 최근 북한이 초대형방사포에 소형화된 전술핵탄두 탑재를 가정한 발사
미주
김원준 기자
2024.03.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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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이 정 박 미국 대북고위관리와 21일 전화통화를 갖고, 서해에서 북한의 현상 변경 시도 가능성에 대해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며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한미 양측은 연초부터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각종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도발과 대남 적대정책 등 호전적 언행이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을 저해하고 있는 것에 우려했다.박 고위관리는 지난해 미국이 한미 정상 공동성명을 통해 표명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양측은 최근 북한의 불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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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방산 공관장 회의가 이종섭 호주대사의 귀국 명분을 만들기 위해 급조된 것이라는 언론보도를 부인하고 외교부와 많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이 일정은 그동안 방산 분야에 대한 논의를 많이 외교부와 해왔다"라며 "각 정부 부처, 참석 대상 해외 공관장들의 일정, 또 어떤 논의를 할 건지 등을 검토해서 결정된 걸로 안다"라고 말했다.전 대변인은 "외교부·국방부는 방산에 대한 논의를 지금까지 여러 번 해 왔다"라며 "해외 공관 기관장들과도 화상, 또는 여러가지 협의체를 통해서 논의를 해왔던
종합
유영목 기자
2024.03.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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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의 '통일 지우기' 움직임은 북한 주민들의 대남 동경과 기대심리를 원천 차단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사실상 스스로 남한과의 체제 경쟁에서 완전히 패배했음을 자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급격하게 선대의 업적을 지우는 정도의 통일흔적 지우기는 내부적으로 이념의 혼란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어 공식화하지 않고 단계적으로 조용하게 지워나가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이어, "향후 북한의 내부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김정은 북한 총비서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3.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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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 대상이 된 상태에서 주호주대사로 임명돼 '도피성 출국' 논란을 일으킨 이종섭 대사가 21일 일시 귀국했다. 호주대사 부임을 위해 출국한 지 11일 만이다.이 대사는 싱가포르를 경유해 이날 오전 9시 3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이 대사는 귀국 후 기자들과 만나 "저와 관련해 제기됐던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해선 이미 수차례에 걸쳐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렸기 때문에 여러 의혹에 대해선 말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이 대사는 이어 "오늘 임시 귀국한 것은 방산협력과 관련 주요 공관장회의
외교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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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북한 내 풍계리 핵실험장과 영변 핵 시설 등에서 핵 개발 관련 활동이 지속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대북제재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전문가 패널 연례보고서는 지난해 7월 29일부터 올해 1월 26일까지 약 6개월 간 국제 사회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 동향을 기술한 것으로 결의 이행을 위한 23개의 권고사항을 담고 있다.보고서는 "이번 조사 기간 동안 핵 실험은 없었지만, 핵 관련 활동은 지속 포착됐다"며, "탄도미사일 및 군사정찰위성 발사, 전술핵공격 잠수함 진수 등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2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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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은 북한 억류 피해자 케네스 배의 대북 소송 통지에 북한이 응답하지 않았다며 북한의 ‘궐석’을 공식 확인했다.미국 워싱턴 DC 연방법원 서기관실은 연방법원 전자기록 시스템에 19일(현지시간) 게시한 문건에서 “정식으로 소장이 송달됐지만 피고(북한)는 이 소송에 대해 변론하거나 방어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기록했다고 VOA가 21일 전했다.문건은 “3월 19일 자로 북한의 ‘궐석(default)’을 확인한다”고 명시했다.2012년 11월 북한에 억류됐다 2년 만에 풀려난 배 씨와 배 씨의 가족 등은 2020년 8월 미국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3.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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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관리가 북한을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권위주의 국가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우즈라 제야 미국 국무부 민간안보·민주주의·인권 담당 차관은 20일(현지시간)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주제로 미국 국무부 아시아태평양 미디어 허브가 주최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권위주의 국가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고 VOA가 21일 전했다.제야 차관은 이번 정상회의가 북한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지에 대해 “북한의 인권 상황이 매우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북한은 자국민을 계속 착취하고 불법적인 대량살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3.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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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사령관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기적인 한미연합훈련과 2만 8천5백명의 주한미군에 대한 지속적인 예산투입을 강조했다. 폴 라카메라 주한미군 사령관은 20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가 개최한 인도태평양 지역 미군 전략에 대한 청문회에서 “북한의 위협에 대한 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한미연합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그러면서 “한반도 안팎의 다중 영역 훈련과 다자간 훈련을 포함해 2만 8천5백명의 주한미군에 대해 계속적인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북한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3.2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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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권재판소는 러시아가 망명을 시도한 북한 유학생을 북한 당국에 넘겼다며 만장일치로 이를 유럽인권협약 위반으로 판결했다. 유럽인권재판소가 1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러시아 당국이 망명을 시도한 ‘S.K.’를 북한 당국에 넘겨 그를 고문과 사망 위험에 처하게 했으며, 이는 유럽인권협약 상 생명권, 고문 금지 관련 조항을 위반한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0일 전했다.지난 2019년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학교에서 공부를 시작 북한 유학생 ‘S.K.’는 지난 2020년 망명을 결심하고 유엔난민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3.2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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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자유민주주의를 담은 새로운 통일 방안 수립을 고심하는 가운데, 민족공동체통일방안에 이미 자유와 민주주의가 담겨있어 이를 계승·발전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통일연구원 통일정책포럼 '3.1절 기념사 이후 통일·대북정책 방향'에서 "자유민주주의는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기본 정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조 위원은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골격은 유지하되 기존의 화해·협력, 남북연합, 통일국가 3단계를 공세적으로 해석하는 '新 3단계 추진전략'을 제시하며, "헌법정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3.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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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호주 대사가 오는 25일 열리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 참석을 위해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와 방산 협력 대상국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카타르, 폴란드 등 6개국 주재 대사들이 참석하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 대사는 다음 달 개최 예정이던 공관장 회의 참석을 위해 귀국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예정보다 조기에 귀국하게 됐다. 앞서, 이 대사는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외압을 가한 의혹으로 고위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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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험은 지난 1월 14일에 있었던 '신형중장거리극초음속미싸일' 시험발사의 후속성격으로 보임. - 지상분출시험을 통하여 1단로켓의 연소시간을 검증한 것으로 보이며, 굳이 별도의 시험을 추가로 실시한 것으로 보아 지난 발사에 비하여 연소시간이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함. - 연소시간의 증가는 사거리의 증가를 의미하며, 지난 발사시 IRBM으로 사거리가 검증되지 못한 것을 지상시험으로 대체한 것으로 볼 수 있음. - 굳이 실제 발사를 하지 않고 지상분출시험으로 대체한 것은 일본 EEZ에 대한 미사일
전문가분석
안윤석 대기자
2024.03.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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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구금된 한국인 선교사 백 모 씨와 관련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이 "한러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도 "상세한 검토가 필요한 사건"이라고 말했다.러시아 타스 통신은 루덴코 차관이 19일(현지시간) "이 문제는 한국과 논의됐고 우리는 이 상황을 알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루덴코 차관은 "이것이 우리의 양자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희망한다"며 "물론 이 사건은 상세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선교사 활동을 하던 백 씨는 지난
유럽,아프리카
김원준 기자
2024.03.20 0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