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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학생들이 영양실조와 가사노동 등에 시달려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양강도 소식통은 23일 "최근 북한의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조는 정도를 넘어 자는 학생들이 많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고 'SPN 서울평양뉴스'에 전했다소식통은 "도 인민위원회 교육국이 조사한 결과 도내 중학교와 고등중학교(고교) 학생들 4명 중 1명이 수업시간에 잠을 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도 인민위원회 교육국이 2023년 시·군 교육부를 통해 진행한 조사 결과 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비율도 52%로 높게 나타났
사회/문화/체육
안윤석 대기자
2024.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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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에 관해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요청을 받고 이같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또 한 총리에게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앞서 한 위원장은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만나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전의교협 측 입장을 들은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2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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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4차전 일본과의 경기를 26일 평양에서 개최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FIFA가 일본 몰수승을 확정했다.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한국시간) 이 경기에 대해 “북한이 대체 장소를 마련하지 못하고, 예정 상 경기를 연기해 일정을 변경할 여지가 없어 취소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FIFA는 북한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이번 평양 경기를 일본의 3-0 몰수승으로 확정했다.이에 앞서 교도통신은 21일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에서 감염자가 늘고 있는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
사회/문화/체육
안윤석 대기자
2024.03.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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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정당과 사회단체 연합 단체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조국전선) 중앙위원회를 해체했다.노동신문은 24일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회의가 중앙위원회 의장과 정당, 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평양에서 진행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회의에서는 북남(남북)관계가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중에 있는 두 교전국관계로 완전히 고착된 현실에서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조직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가 더이상 존재할 필요가 없다는데 대해 견해일치를 보았다"고 전했다.북한은 김정은 총비서가 남북
정치
안윤석 대기자
2024.03.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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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장면이 포착됐던 북한 의주비행장에 새 건물이 다시 지어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미국 상업위성 ‘플래닛 랩스(Planet Labs)’가 21일(현지시간) 이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최근 창고 건물이 사라진 부지에 건물 형태의 구조물이 다시 들어선 장면이 포착됐다고 VOA가 보도했다.이 구조물은 주변 건물의 약 절반 크기로, 주황색 지붕이 부지를 반쯤 덮고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과거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창고가 사라진 시점은 지난 1월 28일이었으며, 이후 빈 자리로 남아있던 이곳에 3월 17일부터
미주
김원준 기자
2024.03.2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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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 중인 북한 노동당 대표단이 중국 고위 인사들과 잇따라 접촉을 갖고 친선을 다졌다.중국을 방문 중인 북한 김성남 당 국제부장이 22일 인민대회당에서 차이치(蔡奇)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을 면담했다.노동신문은 24일 "면담에서 김성남 부장은 여러 분야에서 좋은 경험을 교환하며 전략 전술적 협동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차이치 위원은 "중조(북중)친선의 해에 중국을 방문한 김성남 국제부장을 환영한다"면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두 당 사이의 친선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말했
외교
안윤석 대기자
2024.03.2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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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와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노동신문이 24일 보도했다.김 총비서는 위로전문에서 "모스크바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테러공격사건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는 뜻밖의 슬픈 소식에 접해 공화국(북한) 정부와 인민(주민) 그리고 나 자신의 이름으로 깊은 애도와 위문을 표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온갖 형태의 테러를 반대하는 공화국 정부의 입장은 시종일관하며,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극악무도한 테러행위는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아울러
정치
안윤석 대기자
2024.03.2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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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의 여행사에서 북한 단체 관광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모스크바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평양’ 여행사가 북한 당국과 협력해 새로운 북한 여행 상품을 제공하며, 올해 두 번째로 북한 관광을 진행하는 러시아 여행사가 될 것이라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21일 전했다.프로젝트 평양의 엘리나 아이디니두 이사는 20일 이 회사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인증을 받았으며 6월 6일과 11일에 첫 번째 관광객 단체를 북한에 입국할 계획이라고 알렸다.프로젝트 평양은 4일 일정에 400달러(약 54만원)부터 15일 일정에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3.2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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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이 1천 명당 17명으로 2000년 이후 75% 감소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과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은행(WB)이 최근(12일) 공동으로 발표한 2023 아동 사망률 보고서는 2022년 북한의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이 1천 명당 17명이라는 조사결과를 공개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2일 전했다. 2022년 전체 5세 미만 아동 중 약 6천 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북한의 5세 미만 영유아 사망자 수는 1990년 1만 8천 명에서 2000년 4만 3천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3.2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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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미국은 러시아의 북한 및 이란과의 관계가 그 어느 때 보다 깊다고 지적했다. 로버트 우드 유엔주재 미국 차석대사는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을 주제로 22일(현지시간)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오늘날 러시아와 이란, 북한과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깊어졌다”고 말했다고 VOA가 23일 전했다.이어 “2023년 12월 말부터 러시아군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며 북한에서 조달한 북한제 탄도미사일 40발 이상을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했다”며 “러시아의 공격이 최소 10차례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3.2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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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한 북한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장이 왕후닝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을 만났다.노동신문은 23일 "왕 상무위원은 김정은 총비서에게 시진핑 주석의 인사를 전했으며, 김 부장은 조중(북중) 두 당 정상들의 관심 속에 조중관계가 끊임없이 승화발전되고있는데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왕 상무위원은 "국제정세가 아무리 변해도 쌍방의 전략적 선택인 중조친선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국은 두 당 최고 영도자들의 중요 합의들을 실질적 행동으로 전화시켜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이바지할 것
외교
안윤석 대기자
2024.03.2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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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북제재위원회가 북한이 태권도를 이용해 불법 외화벌이를 하는 행위를 조사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 측은 국제태권도연맹(ITF) 소속 고위간부의 태권도 강습과 북한당국의 해외에서의 외화벌이 간의 연관성에 대한 질문에 “’대북제재위는 제재 비준수 사건에 대한 정보 수집과 조사, 분석 조치를 권장했다”고 답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2일 전했다.그러면서 “위원회 웹페이지에 조사결과 보고서가 게시되기 전까지는 전문가단 조사 작업의 활동 사항은 기밀이기 때문에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고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3.2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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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 대사가 초치돼 외교부 청사로 들어오고 있다.(사진=SPN)정부가 22일 일본의 역사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에 항의해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 대사를 초치했다.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오후 아이보시 대사를 초치해 일본에 항의의 입장을 전달했다.외교부는 이에 앞서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 관해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성명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주장에 기반해 서술된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이어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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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경기도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을 향해 “무모한 도발을 이어갈 시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우리 정부와 군은 어떠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도 결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적당히 타협해 얻는 ‘가짜 평화’는 우리 국민을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 안보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이전의 북한 도발 사례에 대해서는 “어떠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4.03.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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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일본이 역사 왜곡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외교부는 22일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정부는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주장에 기반하여 서술된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성명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히는 바"라고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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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러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이 "한반도 전시작전권 전환 작업을 완료하기 위한 궤도 위에 있다"고 밝혔다.러캐머라 사령관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가 개최한 안보태세 점검 청문회에서 '전작권 전환이 늦춰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잭 리드 위원장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러캐머라 사령관은 "우리는 그것을 완료(complete)하기 위한 궤도 위에 있다"며 "그러나 그것은 시간(time)이 아닌 조건(standards)에 기반해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국 대통령으로부터 그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덧붙였다.앞서 한미
미주
김원준 기자
2024.03.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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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2일 한국형전투기(KF-21) 최초 양산계획을 40대로 승인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제16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한국형전투기(KF-21) 최초양산계획을 심의·의결했다.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사업타당성 조사 결과를 반영해 계약은 올해 6월에 20대, 내년 6월에 20대를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방사청은 당초 계획대로 2026~2028년 초도양산으로 40대를 확보하고 2032년까지 80대를 추가 양산해 모두 120대의 KF-21을 운용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말 KIDA는 사업타당성 조사에서 KF-2
국방
유영목 기자
2024.03.2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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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남 당국제부장 등 대표단 북경 방문 평가]○ 북한이 고립을 탈피하고 사회주의권 대상 대외활동을 늘리는 가운데 중국 양회 이후 대중국 접근도를 높이기 일환.- 북중수교 75주년과 조중(북중)친선의 해로 규정한 올해 다양한 교류확대를 위한 당 차원의 접촉 본격 가동.○ 그간 러시아와 밀착에 비중을 두었으나 북러, 북중 투 트랙 외교를 통해 사회주의권 연대 강화.- 대러 밀월로 인한 중국 패싱 혹은 중국 홀대에 대한 달래기 목적.- 코로나 이후 제한되었던 외교 일정을 본격화.- 신냉전 이후 고착화되고
전문가분석
안윤석 대기자
2024.03.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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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대표단이 중국, 베트남, 라오스 방문에 나섰다.노동신문은 22일 “김성남 국제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노동당 대표단이 중국, 베트남, 라오스를 방문하기 위해 지난 21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평양국제비행장에서 당 중앙위원회 일꾼(간부)들과 북한 주재 중국, 베트남, 라오스의 외교대표들이 전송했다.평양을 출발한 대표단은 첫 방문지인 베이징에 21일 도착했다.신문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 부장 조리와 리룡남 중국 주재 북한 대사가 북한 대표단을 맞이했다"고 전했다.김 부장은 방문 첫날인 21일 베이징에서 류젠
외교
안윤석 대기자
2024.03.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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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은 북한이 노동자 10만여 명이 북한의 수익 창출을 위해 40여개국에서 일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고서에 담았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전문가단 연례보고서는 “북한의 해외 파견 노동자에 대한 조사를 지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1일 전했다.보고서는 유엔 회원국의 보고를 인용해 “10만여 명의 북한 노동자들이 40여개국에서 봉제, 건설, 의료, 정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한 당국의 수익 창출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3.22 0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