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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대북정책 검토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이며, 새 정책에 압박과 외교가 모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잘리나 포터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23일 전화브리핑에서 ‘대북정책 검토 상황’을 묻는 VOA의 질문에 "구체적인 시간표는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대북정책에 대해 철저한 부처 간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포터 수석부대변인은 "새 정책에 현재의 대북 압박 조치 이행과 더불어 향후 외교를 위한 방안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
김일억 선임기자
2021.04.2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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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이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가운데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이달 말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고 23일 예고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이날 “북한자유주간인 25일에서 다음 달 1일 사이에 대북전단을 살포하기로 했다”면서 “전단 50만 장 등 살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다만, 살포 일시와 장소를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대북전단살포금지법이라고 불리는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에는 군사분계선 등 접경지역 일대에서의 전단 살포 행위를 할 경우 최대 3년 이하 징역
통일
김한나 기자
2021.04.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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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장관은 23일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코로나19 4차 유행 차단을 위한 긴급 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다.국방부는 "서 장관은 최근 군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의무·수의사관 임관식 참석에 앞서 육·해·공군 참모총장, 의무사령관 등과 특별 방역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서욱 장관은 회의에서 △군 내 확산차단을 위한 방역과 △환자 및 격리 장병 관리, △장병 백신접종 준비에 각별한 지휘관심을 경주할 것을 당부했다.서 장관은 “최근 군내 확진자 증가 등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은 만큼, 지휘관 주
국방
안윤석 대기자
2021.04.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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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3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한국 정부에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한 추가 정보와 구체적인 설명을 요청한 데 대해 “충실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그간 유엔 등 국제사회에 남북관계발전법 개정 법률의 입법 취지, 목적, 내용을 지속적으로 설명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유엔 특별보고관들이 요청한 자료들에 대해서 충실히 그 자료들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3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따르면 토마스 오헤아
통일
김한나 기자
2021.04.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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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미 8개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과 중미지역 8개국 외교차관은 22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 외교차관회의를 개최하고, 6년만의 한-SICA 공동성명을 발표했다.SICA는 1991년 발족된 지역기구로 벨리즈,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 등 8개국이 회원국이다.이번 회의에서는 한국과 SICA 회원국이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토대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오염물질의 해양
외교
김한나 기자
2021.04.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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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북중 국경 통행 재개와 함께 남포항과 원산항 개방을 앞두고 항만 세관원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평양 소식통은 22일 남포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북한 당국이 육로와 함께 해상 교역도 곧 시작할 것"이라고 'SPN 서울평양뉴스'에 말했다.한편 단둥 소식통은 22일 "신의주 세관원들이 이달 초 중국산 백신을 접종해 면역이 생기는 26일이나 27일 이후 북중국경이 개방될 것"으로 예상했다.육로수송을 대비해 중국 운전기사들도 지난 5일부터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소식통은 "중국산 백신은
사회/문화/체육
안윤석 대기자
2021.04.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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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김 미국 연방 하원의원은 22일 북한 관련 문제 중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사안 중 하나로 북한인권 문제를 꼽았다고 VOA가 보도했다.영 김 의원은 이날 미국의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주최한 화상 대담에서 "북한과 인권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김정은 체제로부터 검증 가능한 약속을 받아내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미국과 동맹국들은 북한의 끔찍한 인권 침해 현실에 대해 북한과 담판을 짓는 것이 김정은 체제로부터 검증 가능한 약속을 받아내고 우리의 가치를 옹호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또
미주
김일억 선임기자
2021.04.2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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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2일 북한 김일성 주석의 항일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가 국내 출간된 것과 관련 “출판 경위 등을 파악하고 통일부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국내 출판사인 민족사랑방이 출간한 ‘세기와 더불어’에 대해 “통일부와 사전에 협의를 하거나, 반입 승인을 가진 사실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당국자는 “2012년 남북교역(주)라는 다른 단체가 특수 자료 취급 인가기관(북한 관련 연구를 하는 연구기관)에 판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책을 통일부로부터 국내에 반입하는 반입 승인을 받은 바
통일
김한나 기자
2021.04.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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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2일 오전 성 김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과 유선협의를 가졌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양측은 마무리 단계에 있는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과정에서 한미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진전을 가져오기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또한 오는 5월 하반기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한미간 각급에서 밀도 있는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
외교
김한나 기자
2021.04.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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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국방과학연구소 및 여러 방산기업과 협력해 무인수색차량의 탐색개발에 나서 2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무인수색차량은 기계화보병사단과 기갑여단의 기갑 수색부대에 배치돼 병사 대신 작전 지역 최전방에서 수색·정찰, 경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미래형 첨단 국방로봇이다. 탐색개발 기간 동안 차량 설계, 성능시험, 운용성 확인을 통해 무인수색차량에 대한 핵심기술을 확보해 체계개발단계로 진입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특히 탐색개발의 마지막 관문인 ‘운용성 확인’은 육군 시험평가단
국방
안윤석 대기자
2021.04.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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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에 대해 “국민 공감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되도록 작용이 돼야 한다”며 “이 두 가지를 함께 고려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신임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오찬에는 대통령비서실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이 배석했다.청와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박형준 부산시장은 “좀 불편한 말씀드리겠다. 전직 대통령은 최고시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 저렇게 있어서 마음 아프다”
대통령실/총리실
안윤석 대기자
2021.04.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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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장관은 21일 한미간 코로나19 '백신 스와프' 와 관련해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점을 미국에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미국과 (백신 공급 관련) 진지한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장관은 "미국도 국내 사정이 아직도 매우 어렵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설명하고 있다”며 "(미국이) 집단면역을 이루기 위한 국내 백신 비축분에 여유가 없다는 입장을 우리에게 설명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작년 코로나19 초기에 미국 측에 진단키트
외교
김한나 기자
2021.04.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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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1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의회 지도자들이 가 A급 전범이 합사된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데 대해 유감을 뜻을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의 식민침탈과 침략 전쟁을 미화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정부 및 의회 지도자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고, 참배를 되풀이한 것에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어 “일본의 지도급 인사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며 “일본은 이것이야말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외교
김한나 기자
2021.04.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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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가 20일 북한의 해상 불법 활동을 감시하기 위한 군 작전 운용 계획을 발표했다.뉴질랜드 외교부와 국방부는 이날 정부 합동 보도자료를 통해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이행 지원을 위해 공군 소속 P-3K2 오리온 해상 초계기를 배치한다고 밝혔다.뉴질랜드 당국은 오리온 초계기가 일본 가네다 공군 기지에 배치된 후 4월부터 5월까지 북아시아 공해상에서 작전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뉴질랜드의 초계기 파견은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 2018년 9월 처음 이뤄졌고 이후 각각 2019년 10월과 2020년 10월에도 초계기가 파견
아시아,호주
안윤석 대기자
2021.04.2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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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콜롬비아 측에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관련 우리 정부의 심각한 우려를 전달하고 태평양을 공유하는 연안국인 콜롬비아측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또한 △일본 측의 충분한 과학적 정보 제시, △최인접국인 우리 정부와의 충분한 사전 협의, △IAEA 검증 과정에 한국측 전문가 참여 필요성 등의 원칙을 강조했다. 콜롬비아를 방문 중인 최 차관은 19일(현지시간) 마르타 루시아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 예방해 한반도 평화 진전을 위한 콜롬비아 정부의 변함없는 지지에 사의를 표하며 “내년 한-
외교
김한나 기자
2021.04.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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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0일 여성 징병제 도입 논란과 관련해 "안보 상황을 기초로 군사적 효용성, 국민 공감대 형성 등을 고려해 판단할 사안"이라고 밝혔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여성징병제, 모병제, 남녀평등복무제 등이 지금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런 모든 병역제도를 포괄하는 개편은 안보상황을 기초로 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국방부가 어떤 입장을 명확히 표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부 대변인은 ‘"여성징병제에 대해서 찬성이다, 반대이다. 이렇게 단순한 답변보다는 모든 고려 요소들을
국방
안윤석 대기자
2021.04.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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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0일 “‘구동존이’(求同存異·차이점을 인정하면서 같은 것을 추구한다)는 포용과 상생의 길이며, 인류 공동의 위기인 코로나를 극복하는 데에도 중요한 가치이자 원칙”이라며 코로나19 대응 가운데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2021년 보아오포럼 연차총회 개막식 영상 메시지를 통해 “포용성이 강화된 다자주의 협력이 돼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교역·투자 환경이 위축되고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있다”며 “당장에는 자국 경제를 지키는
대통령실/총리실
안윤석 대기자
2021.04.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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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북 반출·반입 항목에 남북간 인터넷을 통해 영화·서적 등을 파일 거래를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은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통일부가 지난 1월 발의한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에는 대북 반출·반입 시 장관 승인을 받아야 하는 항목에 '정보통신망을 통한 송·수신'이 포함됐다.일각에서는 “대북전단금지법에 이어 북한 인권 단체의 대북 라디오 방송 송출을 막기 위한 대북방송금지법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이를 두고 통일부는 "정부는 대북방송 규제를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대북 라디오방송은 남북교류협력법 개
통일
김한나 기자
2021.04.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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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2명 늘어 누적 11만 4천115명이라고 밝혔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49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지역별로는 서울 202명, 경기 181명, 인천 19명, 경남 67명, 부산 30명, 경북 26명, 전북 21명, 울산 20명, 강원·충남 각 19명, 대구 13명, 광주 12명, 충북 10명, 대전 5명, 세종·전남 각 2명, 제주 1명이다.신규 격리해제자는 412명으로 총
종합
김한나 기자
2021.04.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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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앞둔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코로나는 결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 의지를 강조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지금 우리는 다시 한 번 4차 유행의 고비에 직면해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제껏 경험한 어떤 유행보다 더 길고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기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총리는 “우리는 그간의 경험을 통해 어떻게 하면 이 위기를 넘길 수 있을 것인지 잘 알고 있다”며 “지금은 되살아나기 시작한 경제회복의 불씨를 어떻게든 살리고 민생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
대통령실/총리실
김한나 기자
2021.04.16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