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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정착해 인권운동가로 활동하는 탈북민이 다음달 제네바에서 열리는 연례 국제 인권회의에서 북한인권 실상을 증언하기로 했다.국제 인권회의인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제네바 정상회의’는 다음달 6일과 7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올해 회의에서 영국에 정착한 탈북민 박지현 `징검다리' 대표가 연설한다고 VOA가 보도했다.주최 측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을 두 번이나 탈출한 박지현 대표와 헝가리의 안드라스 시모니 전 미국주재 대사, 어윈 코틀러 전 캐나다 법무장관 등이 올해 회의에서 긴급한 인권 상황에 국제적 조명을 비출 것"이라고
유럽,아프리카
김일억 선임기자
2021.05.1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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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식용유 부족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바라기 재배를 적극 장려하고 나섰다. 북한 노동신문은 "현시기 당에서는 기름작물을 많이 재배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며 농언연구우언 연구사 말을 인용해 "해바라기에는 기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고 소개했다.해바라기 기름은 해바라기씨의 속살에서 짜낸 기름으로 연한 누른색을 띠는데 향기롭고 맛이 특별히 좋으며. 영양가가 높다며 해바라기기름을 정상적으로 먹으면 동맥경화증, 고혈압, 심장병 등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해바라기는 벌방지대에서는 밭뒤그루로 심을수 있고 비경지에도 심을 수 있으며 해발고
경제/산업
안윤석 대기자
2021.05.0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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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교·개발 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런던을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미국이 현재 공석인 대북특별대표를 임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새 대북정책을 북한에 설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장관은 “영국에 오기 전에 실무회담을 통해 설명을 (미국의 대북정책에 관해) 들었고 여기서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게서 두 차례에 걸쳐 상세히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중에 미국 발표를 들어보면 합리적 결론에 도달했다고 공감할 것”이라고 덧
외교
김한나 기자
2021.05.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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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미국 검찰로부터 몰수 소송을 당한 대북제재 위반 기업의 자금 약 230만 달러가 최종 몰수를 위한 수순에 들어갔다. 지난 3년 동안 미 법무부가 몰수한 북한 관련 금액이 1천만 달러가 넘는 가운데 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둔 소송도 점차 늘어가고 있다고 VOA가 보도했다.지난 2018년 11월 미국 워싱턴 DC 연방검찰은 싱가포르와 중국 기업 3곳의 자금이 대북제재 위반에 이용됐다며 미 법원에 몰수 소송을 제기했다.당시 피소된 금액은 익명의 싱가포르 기업의 약 60만 달러와 홍콩소재 중국 기업인 ‘위안이우드’와 ‘에이펙스 초이
미주
김일억 선임기자
2021.05.0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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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장관은 6일 오후 도미닉 랍 영국 외교장관과 제6차 한-영 전략대화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양국 관계 △기후변화·코로나19 대응 등 범세계적 현안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이번 전략대화는 영국측 초청으로 G7 외교·개발장관회의 직후 런던 교외의 영국 외교장관 관저인 쉐브닝 하우스에서 개최했다.양 장관은 양국이 브렉시트 종료 이후에도 안정적 관계 발전을 지속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해온 것을 평가하고, 경제통상과 개발협력 등 경제 분야 협력 현안
외교
김한나 기자
2021.05.0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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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국경 재개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단둥역에는 북한에 들어갈 물품을 실은 화차가 대기하고 있지만, 반입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단둥 소식통은 6일 "단둥역에는 현재 북한에 싣고갈 물품을 적재하고 덥게를 가린 화차(일명 빵통)가 오래전부터 대기하고 있지만, 출발할 움직임은 전혀없다"고 'SPN서울평양뉴스'에 전했다.소식통은 "일부 보도에서 5월 초부터 북중국경이 재개된다는 말이 나돌았지만, 현지 관계자들이 북한행 화차가 언제 국경을 통과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소식통은 "북중 국경재개가 지연되고 있는
경제/산업
안윤석 대기자
2021.05.0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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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6일 "2030년까지 울산 앞바다에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 보고 행사 자리에서 “우리나라를 세계 95번째 산유국 대열에 올린 울산 앞바다 동해 가스전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부유식 해상풍력은 부유체에 터빈을 설치해 운영하는 풍력발전으로 먼 바다의 강한 바람 자원을 활용한다.6GW급 대규모 풍력단지에 약 36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20% 정도를 활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대통령실/총리실
안윤석 대기자
2021.05.0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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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상임위원회는 6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고 북미 및 남북 간 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유관국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외교에 중점을 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결정된 것을 평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또한, 오는 21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이 커다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동맹 현안을 비롯해 관련 사안들을 더욱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참석자들은 인도‧미얀마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재외국민의 보호와 지원
대통령실/총리실
안윤석 대기자
2021.05.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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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앞으로 15년안팎에 사회주의강국으로 일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고 조선신보가 6일 보도했다.북한 측 입장을 대변하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6일 "김정은 총비서가 청년동맹 제10차대회(4월27~29일)에 서한을 보내 앞으로 15년 안팎에 전체 인민이 행복을 누리는 융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자고 한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전했다.신문은 "김 총비서가 청년동맹대회에 보신 서한에서는 사회주의건설에서 획기적 발전을 가져오는 효과적인 5년, 대변혁의 5년으로 표현됐다"며 "그것은 강국건설을 위해 다음단계의 거창한 투쟁을
경제/산업
안윤석 대기자
2021.05.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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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의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6일 오전 현재 남북관계발전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 대표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또 박 대표에 내주 초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지난 달 30일 “제18회 ‘북한자유주간’을 기념해 4월 25일부터 29일 사이 DMZ와 인접한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2차에 걸쳐 대북전단 50만장을 살포했다”고 밝혔다.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종합
김일억 선임기자
2021.05.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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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자행하는 범죄의 중심지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지목되고 있다고 미국 북한매체 ‘NK뉴스’가 5일 보도했다. NK뉴스는 "남아공의 수도인 프리토리아에 있는 북한 대사관은 북한 김정은 정권에 현금을 조달하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자행되는 다양한 불법활동의 온상이 돼 왔다"고 지적했다. 남아공 출신으로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단 위원으로 활동한 닐 와츠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이뤄진 북한의 불법 무기 거래, 나미비아 불법 무기시설과 동상 건설, 짐바브웨 코뿔소 뿔 밀매와 군사훈련, 불법 광물 채취 등의 배후에
유럽,아프리카
김일억 선임기자
2021.05.0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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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의 완전한 폐기(abandonment)라는 목표는 변함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등 주요7개국 외교∙개발장관들은 5일 영국 런던에서 회의를 갖고 "북한에 대해 도발적 행동을 자제하고 비핵화라는 분명한 목표를 위한 외교적 과정에 관여하길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RFA가 보도했다. 그러면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들에 따라 북한의 모든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국제기구
김일억 선임기자
2021.05.0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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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국경 개방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국경지역 무역기관들이 최근 무역재개을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양강도 소식통은 3일 "양강도 혜산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는 북한 대외무역성 혜산대외회사, 서경무역, 장수무역회사, 밀영, 금광관리국 등 당 및 군부외화벌이 회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SPN,서울평양뉴스'에 전했다소식통은 "현지 무역회사들은 중국현지 무역기관과 개인들 사이에 각종 광석과 약초, 건강식품 등에 대한 수출과 식량, 비료, 비닐박막, 농약 등에 대한 수입계약이 속속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
경제/산업
안윤석 대기자
2021.05.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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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장관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5일 마크 가노 캐나다 글로벌부 외교장관과 약식회담을 갖고, 고위급 교류, 지역 및 국제사회에서의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양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돼 여건이 갖추어지는 대로 고위급 대면 교류도 재개해 나가기로 했다.정 장관은 캐나다가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에 기여해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캐측의 변함없는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양 장관은 한-캐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로서 코로나19 대응과 인권
외교
김한나 기자
2021.05.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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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날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5일 자신의 SNS에 “씩씩하게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어린이들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여러분을 청와대에서 맞이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강원도 평창 도성초등학교 전교생 38명과 '랜선 만남'을 가졌다. @
대통령실/총리실
안윤석 대기자
2021.05.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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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민 국방부차관은 4일 코로나 방역관리, 격리장병 급식 지원실태와 시설 점검 등을 위해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부를 현장 방문했다.박 차관은 사령부 내 병영식당과 격리장병 생활관 등을 찾아 격리장병에 대한 급식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부와 장병들이 격리기간 동안 이용하게 될 격리시설의 보수상태, 지원물자 구비 여부 등 제반 생활여건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는지를 직접 확인했다.특히, “장병들이 격리기간 중 소외감과 상실감을 느끼지 않도록 급식지원 뿐 아니라 제반 생활여건 보장에 모든 지휘관과 간부들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
국방
김일억 선임기자
2021.05.0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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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은 4일 필립 베르투 프랑스 외교부 전략현안·안보·군축 국장과 양자 화상면담을 갖고, 오늘 8월 개최할 예정인 핵비확산조약(NPT) 발효 50주년 평가회의에 대해 논의했다.핵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는 NPT 당사국들이 조약 이행상황 점검을 위해 매 5년마다 평가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NPT는 작년 발효 50주년을 맞아 제10차 평가회의가 당초 지난해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박 기획관과 베르투 국장은 NPT 평가회의의 실질적 성과 도출과 이를 통한 국제 핵비확산
외교
김한나 기자
2021.05.0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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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의 영양상태가 소폭 향상되고 있지만, 여전히 국제기준엔 미치지 못한다는 유엔 기구 보고서가 발간됐다. 유엔아동기금(UNICEF)과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은행(WB)이 공동으로 4일 북한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아동 영양실조 수치를 추정한 ‘2021 아동 영양실조 추정치-수준 및 동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를 발표했다고 RFA가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5세 미만 북한 아동의 발육부진 비율은 2020년 기준 18.2%, 총 31만7천800명으로 추정돼, 한국의 2.2%, 4만1천700명과 비교해 7배 이상 차이가 나는
국제기구
김일억 선임기자
2021.05.0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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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경계선을 둘러싸고 남북한과 중국 3국의 갈등이 언제든 격화될 수 있다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다. 통신은 "한국과 북한, 중국 3국이 서해 백령도 인근의 해상 경계선을 서로 달리 주장함에 따라, 여전히 분쟁 중이며 잠재적 갈등의 문이 열려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북방한계선’(NLL), 북한은 ‘서해 해상 군사분계선’, 중국은 ‘해상작전구역’(AO)을 각각 서해 해상에서 설정해, 서해 영해를 둘러싸고 서로 감시와 견제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남북한의 서해 앞바다에 중국 어선과 군함이 더
미주
김일억 선임기자
2021.05.0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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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대북 억지력 구축을 위해 운용중인 A-10 선더볼트II 대전차용 공격기를 미군이 계속 운용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미 상·하원 결의안이 최근 발의됐다. 미 의회의 상하원 의원들은 지난달 13일 미국이 앞으로도 A-10 공격기를 계속 운용해야 한다는 합동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RFA가 보도했다. 상원과 하원에서 결의안을 공동발의한 의원들은 A-10 항공기를 미국 국가 안보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자 가장 효과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근접항공지원 공격기라고 밝혔다. 지금까지(5월4일 기준) 하원 결의안(H.Res.307)의 경우 대표발의
미주
김일억
2021.05.05 05:59